세이브더칠드런, 2025년 발달장애아동 ‘놀 권리 보장’ 위한 협약 체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협약식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협약식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발달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놀 권리 보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일 경인지역본부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16일 서부지역본부와 광주시 행복발달코칭센터, 22일 남부지역본부와 부산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지역본부와 파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이 차례로 2025년 장애아동 발달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놀이교사인 놀세이버를 파견해 주 1회 맞춤형 놀이를 제공하고, 소그룹 및 집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놀세이버 역량 강화 교육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및 놀 권리에 대한 인식 교육도 포함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 발달장애아동들의 놀이시간 증대와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한 장애아동 놀이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해 현재 경기 파주시, 수원시, 용인시, 부산광역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아동의 행복한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아동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 아동들의 놀이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장애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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