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그라운드C 등 광주로’… 세이브코리아, 관심 집중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전국 15개 지역으로 확산

▲2월 15일 기도회 일정.
▲2월 15일 기도회 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2월 15-16일 오후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15일 기도회들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역시 광주광역시다. 지난 8일 대구에서 수많은 인파를 불러모은 전한길 강사와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가 5.18 광장 입구,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김정민 목사(금란교회), 개그맨 출신 김영민 대표(내시십분), 주동식 대표, 고형석 박사, 이대남의우회전(김찬혁), 유튜버 하세비 등이 연사로 나선다.

가뜩이나 관심이 높던 광주 지역 기도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이 당초 세이브코리아에서 장소로 사용하려던 5.18 광장을 불허하면서 논란이 크게 불붙었다. 이후 김영록 전남지사도 반대 의사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은 집회를 쓰레기장에서 하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

광주 지역 기도회 생중계 바로 가기:


지난 8일부터 낮 12시로 앞당겨 진행 중인 서울 지역 기도회는 이날도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일대에서 열리며, 박종호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와 최광희 목사(악대본 사무총장), 홍후조 교수와 이하상 변호사, 조평세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 외에 부산은 부산역 광장에서, 대구 중앙파출소 삼거리, 인천 부평역 광장, 울산 성남동 강변공영주차장, 강원 춘천 낙원문화공원, 경북 김천 김천역 광장, 구미는 구미역 앞, 포항 포항시청 광장 등이다. 대전은 대전역 광장, 세종은 한누리대로 296에서 열린다.

또 전북 전주는 16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파주·고양은 고양 정발산역 일산문화광장에서 윤상현·김민전 의원, 심재철·이규택·김성수 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가 마련된다. 22일에는 청주와 오산에서 추가로 기도회가 이어진다.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24)’는 말씀을 주제로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회’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고, 나라를 위해 광장에 나와 기도와 행동으로 하나님께 정의와 공의를 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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