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한국교회, 북한 어린이 회복 위해
기독교 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오는 3월 5일 재의 수요일부터 4월 19일까지 사순절 기간 동안 ‘40일간의 동행’ 기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샘복지재단은 2018년부터 매년 사순절마다 ‘40일간의 동행’ 기도 캠페인을 통해, 북한 동포와 지구촌 소외 이웃을 위한 기도와 저금통 모금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북한 어린이의 온전한 회복과 건강한 성장’이다. 북한 어린이들은 심각한 영양 불균형과 정서적 결핍 속에 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한 어린이의 회복과 보호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품는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40일의 기도제목과 기도정보, 묵상그림, 한줄 기도문, 말씀 필사로 구성된 기도집과 저금통을 무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더욱 의미 있고, 깊이 있는 기도를 드리며 뜻깊은 사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샘복지재단 현병두 팀장은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는 기도의 열심이 있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 그러나 분열과 전쟁의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는 한반도에서, 지금이야말로 기도의 불씨를 다시 살려야 할 때”라며 “기도는 곧 회복의 시작이다. 한국교회의 기도를 통해 우리 민족은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40일간의 동행’ 기도집과 저금통은 무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 발송된다. 모금된 저금통 후원금은 북한 사역에 사용할 계획이며,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인도적 대북지원이 불가한 경우 지구촌 소외 이웃을 위한 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샘복지재단은 1997년 설립된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국제 보건의료 NGO로, 북한 동포 및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건의료 지원, 교육지원, 구호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문의: 02-521-7366, www.samcare.campaignu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