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회,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월 20일 공주 꿈의교회에서

이욥 총회장 “한국교회 위기 속,
침례교회 새로운 생명 불어넣길”
교회 수 3,417곳, 지방회 138곳

▲기념촬영 모습. ⓒ침례회

▲기념촬영 모습. ⓒ침례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2월 20일 공주 꿈의교회(담임 배창효 목사)에서 200여 명의 지방회 회장, 부회장,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단 및 주요 기관 현황, 114차 총회 사업 등 보고와 주요 현안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교회)의 사회로 한밭지방회 회장 이돈구 목사(상통하는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가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누가복음 5:3-11)’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빈 그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해 그물을 내렸고, 말씀을 잘 듣는 영적 귀가 열려 있었던 덕분”이라며 “오늘 이 모임이 침례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위기의 한국교회에 생명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주꿈의교회 배창효 목사의 환영인사, 총무 김일엽 목사의 광고 후 48대 교단 총회장 안중모 원로목사(꿈의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가 마무리됐다.

예배 후 김일엽 총무는 교단 현황을 보고했다. 2024년 12월 30일 총회 주소록을 기준으로 현 침례교회 수는 3,417곳이며, 이 중 총회 가입 교회는 3,207곳(재단 가입교회 631곳 포함)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 3,207곳은 138개 지방회에 소속돼 있다. 도시와 농어촌, 도서지역별, 자체교회와 상가교회, 가정교회, 자립·미자립 교회 등의 현황도 상세히 보고했다. 이 외에 목회자 현황, 침례교인 현황 보고 후 총회 행정국과 재단국 발행 서류 종류, 총회 서류 상신 과정 등을 설명했다.

김일엽 총무는 “매년 1월 가입교회들 중 많은 곳들에서 교세 보고서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 통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교세 보고서 제출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통계 결과를 보면서 앞으로 교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대로 직시해, 사업 위주가 아닌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이번 워크숍으로 앞으로 총회와 기관이 138개 지방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역들을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회와 교회 간의 유기적 협력이 이어지도록 건전하고 활발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욥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침례회

▲이욥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침례회

이와 함께 지방회 탈퇴 제한, 지방회별 통합 및 해산에 대한 해석과 적용, 목회자의 총회 인준 과정 속 행정 문제 등을 제안하면서, 추후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 제안도 요청했다.

이 외에 108차 총회에서 미적립된 노후 후원금 적립을 위해 114차 총회가 재정 지출을 최소화해 적립하기로 결의하고, 2차로 1천만 원 추가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114차 총회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이욥 총회장이 보고했다. 그는 “총회가 전국 지방회 동역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단 발전에 귀한 발판의 시간이 되고자 한다”며 “모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귀한 사명을 품고 있기에, 기도와 협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이뤄내는 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욥 총회장은 108차 총회 노후 후원금 미정산금에 대해 총회 대의원들이 협력해 부담하기로 112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114차 총회가 적립하기로 결의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역사편찬 및 보존위원회를 설립해 침례교회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으로 마련하며, 총회와 기관, 위원회 정관과 규약, 운영 내규 수개정, 총회 기관 재산 현황 파악 및 보고, 총회와 기관 및 재단 매월 수입 지출 보고, 교단 로고 변경 사업 추진 등을 소개했다.

또 총회 농어촌부장 신동기 목사(임마누엘)의 사회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목사),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교역자복지회(회장 황인정 목사),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목사), 침례신문사(사장 강형주 목사), 군경선교회(회장 서용오 목사),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김인봉 장로),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숙현), 뱁티스트(이사장 박창환 목사), 침례교사회봉사단,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이사장 이명원 목사),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에서 일반 현황과 주요사업, 재산 등을 보고했다.

기관 보고 후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가 114차 총회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총회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교회)가 교단 로고 변경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활동을 보고하고 6개 시안을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후 총회 청소년부장 박성선 목사(성지교회)의 경품 추첨,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교회) 인도로 교단 현안 통성기도 후 이욥 총회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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