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 ‘기적의 존(Zone)’ 모집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사랑의열매와 캠페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지속가능 지역사회”

▲캠페인 배너. ⓒ월드비전

▲캠페인 배너.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적의 존(Zone)’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월드비전 ‘기적의 존(Zone)’은 기후변화에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3월 14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 ‘진행 중인 캠페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4월 18일 총 20곳의 사회복지사업 운영기관이 최종 선정 및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친환경 옵션을 포함한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하는 기관은 △기후변화 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기관 △향후 5년 동안 이전 계획이 없는 기관 △사업 진행 및 결과 외부 공개 가능 기관 △임대의 경우 임대인 공사 승인 가능 기관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

이에 반해 △개인운영 및 미인가 기관 △공공이 아닌 영리 목적 사업 기관 △정치·종교 목적 사업 기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 또는 단체장을 임명하는 기관 △구비서류 미비 및 허위 신청서 작성 기관 △동일사업을 동시 운영하는 협회 회원기관 등은 제외 대상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월드비전과 기후변화 위기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전국 사회복지시설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인공지능 시대 AI

AI 시대, 책을 읽어야 하는가? 뇌과학이 말한다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은 독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학적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뇌과학적 관점에서 독서가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트럼프 대통령, 복음주의 지도자

美 복음주의 지도자들, 백악관서 트럼프 위해 기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남을 갖고 기도를 받았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트럼프의 오랜 영적 고문인 백악관 신앙사무소 수석고문 폴라 화이트 케인(Paula White Cain)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19일(이하 …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서울목요모임’으로 바꾸는 이유는…”

서울지부 대학→ 서울대학지부 학생 아니면 참석 부담 피드백 줄곧 있어, 진입 장벽 낮춘 것 키워드 ‘임재, 경배, 중보, 축복’ 캠퍼스워십 컨퍼런스 준비 중 캠퍼스 내 예배 ‘캠퍼스투어’도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명…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서양음악과 보수신학 한국교회에 알려준 마두원 선교사

근대 음악 교육 한국에서 펼쳐 평양 숭실에서 음악 등 가르쳐 수준 높은 음악 교육 수요 충족 신사참배 반대하다 강제 추방 방지일·박윤선·김홍전 등 제자 박태준·한동일·백건우 음악계 한국개혁주의연구소 초기 내한 선교사 7차 세미나가 3월 21일 오후 서…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