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와 캠페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지속가능 지역사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적의 존(Zone)’ 신청기관을 모집한다.
월드비전 ‘기적의 존(Zone)’은 기후변화에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3월 14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 ‘진행 중인 캠페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4월 18일 총 20곳의 사회복지사업 운영기관이 최종 선정 및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친환경 옵션을 포함한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하는 기관은 △기후변화 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기관 △향후 5년 동안 이전 계획이 없는 기관 △사업 진행 및 결과 외부 공개 가능 기관 △임대의 경우 임대인 공사 승인 가능 기관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
이에 반해 △개인운영 및 미인가 기관 △공공이 아닌 영리 목적 사업 기관 △정치·종교 목적 사업 기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 또는 단체장을 임명하는 기관 △구비서류 미비 및 허위 신청서 작성 기관 △동일사업을 동시 운영하는 협회 회원기관 등은 제외 대상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월드비전과 기후변화 위기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전국 사회복지시설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