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3.1절에는 모두 서울 여의도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국회 방면으로 행진하며 마무리할 계획

▲2월 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세이브코리아
▲2월 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세이브코리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3월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도회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4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고됐다.

세이브코리아 기도회는 매주 토요일 전국 10곳 이상에서 진행돼 왔으며, 지난 한 달간은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광주, 대전 등을 순회하며 전한길 강사와 그라운드C 등이 연설하는 집중 집회를 열어 수십만 명의 인파가 함께했다. 직전인 2월 22일 대전 집회에서는 최근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대거 가세했다.

이날 집회는 전국적으로 열리는 대신 서울에서 다함께 모여 진행한다. 1부 예배는 세이브코리아 연합찬양팀의 여는 찬양을 시작으로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의 소개에 이어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가 메시지를 나누고,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책읽는사자가 기도를 인도한다. 1부 축도는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가 맡았다.

2부 국민대회는 펜엔마이크 최대현 부장 사회로 먼저 조평세 박사(1776연구소)가 세이브코리아 성명서 ‘대한민국 보수주의 선언’을 낭독한다. 김복연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응원가’를 부르고, 탄핵 반대 목소리를 앞장서 냈던 윤상현 의원이 인사말을 전한다.

▲지난 15일 광주 집회. ⓒ세이브코리아

▲지난 15일 광주 집회. ⓒ세이브코리아

이후 그라운드C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탈북민 김다혜 작가가 ‘이재명과 민주당이 만든 정치범수용소를 고발합니다’, 이대남의우회전(김찬혁)이 ‘자유 대한민국은 반드시 승리한다’를 주제로 각각 발언한다.

▲2월 8일 대구 집회. ⓒ세이브코리아
▲2월 8일 대구 집회. ⓒ세이브코리아

특별공연 후 개그맨 출신 내시십분 유튜버 김영민 씨와 최국 씨, 김혜지 서울시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나경원·장동혁 의원 등도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석동현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낭독하고, 황교안 전 총리도 ‘대한민국의 현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연설한다.

특히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가 참석해 ‘민주주의, 자유, 정의를 위하여’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1일 부산 집회. ⓒ세이브코리아
▲2월 1일 부산 집회. ⓒ세이브코리아

이어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했던 대학생들이 퍼포먼스를 보여준 후 김수아(이화여대), 강인묵(전남대) 등이 발언한다. 국민대회는 하이라이트인 전한길 강사의 강연과 헌법재판소 규탄 구호 제창 후 국회 방면 행진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24)’는 말씀을 주제로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회’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고, 나라를 위해 광장에 나와 기도와 행동으로 하나님께 정의와 공의를 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3월 1일 기도회 안내. ⓒ세이브코리아
▲3월 1일 기도회 안내. ⓒ세이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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