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희·이옥란 상임고문에 평화메달 수여
‘3.1운동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장로, 이하 기념재단)’ 주최 3.1운동 106주년 기념식이 2월 28일 오후 서울 국회 박물관(구 헌정기념관) 2층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 사회로 공동회장 유진현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사장 김영진 장로의 기념사, 공동회장 소강석 목사의 환영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황우여 전 부총리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평화메달 수여식에서는 상임고문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과 이옥란 감림산기도원 원장이 수상했다.
또 이동섭 국기원장, 현의송 전 농민신문 대표, 윤재환 비채나 총재,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 등 4인에게 상임고문 위촉패를 수여했다. 신관섭 아삭코리아 이사, 김태성 아삭케미칼 대표, 백진주 꽃스러움 부원장 등 3명은 사업이사에 위촉됐다.
기념식은 기념재단 대외협력위원장 신부호 동북아연구소 한국지부장의 감사 인사 후 출연자와 참여자 전원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김영진 이사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3.1운동과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 3대 민족·민주·평화운동이 막중한 역할을 했다”며 “일제의 폭압적 식민지 지배에 대한 민족의 저항으로 일어난 3.1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분수령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3.1운동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UN과 유네스코에 포함된 모든 나라에 통보되고, 세계 모든 대학과 모든 국공립도서관에 모든 기록이 공유된다”며 “역사적 3.1운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의 민족운동으로, 민족주의와 문화적 자긍심의 역사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