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년 3월 특별새벽집회 마무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 주제로

성경적 가치관으로 위기 극복 강조
4일간 1-3부, 온라인 전 세계 송출
45년간 성령 체험, 교회 성장 동력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는 지난 2월 26일(수)부터 3월 1일(토)까지 4일간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4)’는 주제로 2025 3월 특별새벽집회를 진행했다.

1980년 교회 창립과 같은 해에 시작된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45년째 지속된 특별새벽집회에는 올해도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성도가 참여해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다.

‘영적 세계관을 겸비하라(고린도후서 10:4)’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서 김하나 목사는 “영적 집중의 시간인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혼돈의 시간 속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허락하시는 은혜를 놓치지 말고 더욱 영적으로 무장하자”고 강조했다.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는 1부 오전 5시 50분, 2부 7시, 3부 8시 30분 총 3부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매일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며 은혜를 공유했다.

성도들은 이른 새벽부터 성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예배 전 찬양으로 특별새벽집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말씀 선포에 앞서 솔리스트 4중창으로 은혜로운 찬양을 올려드렸다.

이번 집회는 성도들이 더욱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후 곧장 출근·등교하는 이들을 위해 빵과 음료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3월 1일(토)에는 콩나물국밥을 제공했다.

▲김하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는 첫날인 2월 26일(수) ‘세계관의 시작(창세기 1:1)’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영적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의 세계관, 프레임이 중요하다”며 “영적 무장을 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 할 것이 믿음의 세계관”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왜곡된 세계관은 평범한 사람도 비극적 범죄에 가담하게 만들 수 있다. 히틀러의 나치는 하나님을 떠난 세계관의 위험성을 보여 준다”며 “600만 유대인 학살 가담자 중 그리스도인들도 많았다. 세계관이 왜곡되면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게 된다”고 설교했다.

그는 “창세기 1장 1절은 창조 세계관의 기초를 세우며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로잡는 출발점이 된다. 애굽의 세계관이 전부인 줄 알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창세기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보여 줬다”며 “유물론과 진화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는 우리의 세계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그는 “인본주의와 휴머니즘, 기독교를 향한 편향적 시각으로 가득 찬 문화가 오늘날 우리 세계관을 뒤흔들고 있다”며 “여기에 점령당하지 않고 빠져 나오려면, 하나님의 확실한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만이 세상을 창조하신 유일한 신이시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에, 세상을 섬기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자 사람에게 맡기신 복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하나 목사는 둘째 날인 27일(목)에는 ‘창조주를 고백할 때 생기는 일(창세기 1:27-28)’이라는 제목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은 우연 속에 물질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며 “유물론을 경계하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진화론은 인간을 우연한 우주적 사건들의 산물로 보지만, 성경적 세계관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로 선포한다”며 “인간을 적자생존 구조로 보는 진화론의 오류를 깨닫고, 영과 혼과 육으로 창조된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그는 “시편 8편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옴을 알려 준다”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예수님을 내 삶의 일부분이 아닌 모든 부분의 진정한 주인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조의 세계관은 신앙의 첫 단추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크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겸손해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게 된다”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믿음은 우리 존재 목적을 깨닫게 하고, 세상의 헛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살아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김하나 목사는 셋째 날인 2월 28일(금) 창세기 2장 2-3절 말씀을 바탕으로 ‘은혜의 하나님을 만나라’는 말씀을 전했다. 그는 “노예의 삶에 지친 애굽 사람들에게 안식의 쉼을 허락하셨다”며 “쉼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라고 말했다.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명성교회

김 목사는 “가인과 아벨 사건은 인간의 타락과 죄악을 보여준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과도한 징벌 대신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며 “복수로 넘쳐나고 과도한 징벌이 넘쳐나는 시대에 은혜의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는 인신제사의 수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대신할 숫양을 미리 준비하셨듯, 세상의 가치보다 순종과 감사의 제사를 기뻐하신다”며 “애굽, 세상의 세계관을 버리고 창세기 세계관을 이해하면 건강한 모습으로 나갈 수 있다”고 설교했다.

▲김하나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명성교회

마지막 날인 3월 1일, 김하나 목사는 창세기 22장 14절 말씀을 통해 ‘섭리의 세계관’에 대해 역설했다. 말씀에 앞서 김 목사는 “특별새벽집회에 참가한 어린아이 수가 근래에 가장 많다”며 “예배드리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 바짝 붙이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그는 “섭리는 모든 창조물을 보살피시는 창조주의 선하고 지혜로우신 인도하심”이라며 “섭리의 세계관을 가질 때 잘 될 때도 흔들리지 않고, 안 될 때도 믿음을 잃지 않는 건강한 성도의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연과 운명이 이끄는 애굽의 삶을 살면 어려움 앞에 포기하게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시며 보고 계시기에, 우리 삶에 일어나는 우연한 일들을 우연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하나님의 섭리와 때를 믿는 눈(세계관)을 가질 때,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세월을 아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새 마지막 날인 3월 1일 오전 콩나물 국밥을 나누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 마지막 날인 3월 1일 오전 콩나물 국밥을 나누는 모습. ⓒ명성교회

명성교회는 이번 특별새벽집회에 앞서,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3월 특별새벽집회 전교인 집중기도회’를 열며 준비를 거쳤다. 특히 새학기를 앞두고 가족 단위 참가자, 어린이, 청소년들, 대학생까지 참여도가 높았다.

장년들을 비롯해 부모의 신앙을 그대로 물려받은 학생들은 개인과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성도들은 눈물로 기도하며 ‘혼돈의 시대 속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해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특새 후 교회 마당에서 빵과 우유를 나누는 모습. ⓒ명성교회

▲특새 후 교회 마당에서 빵과 우유를 나누는 모습. ⓒ명성교회

초등 6-3부 김시하 성도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강단에 올라가서 말씀을 듣는 것은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며 “창세기에 그렇게 많은 비밀이 숨어있는지 몰랐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창세기를 읽어야겠다”고 말했다.

최명숙 권사는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정말 잘 이겨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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