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답
김대응 | 현대시학사 | 131쪽 | 12,000원
“그분의 사랑은 위로부터 내리고/ 우리는 각각/ 그 사랑을 입었습니다.// … // 神은 매일 우리를 찾아오고/ 우리는 神의 초대소에서/ 한 방향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神의 초대소에서 中).”
기독교한국침례회 예수향기교회 목사이자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인 김대응 시인이 시집 <사랑에 대한 답>을 출간했다.
시인은 총 4부의 시들을 통해 신(神)의 그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랑’을 탐구하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 시인은 사랑에 대해 “마르지 않는 옹달샘과 같은 신선한 힘. 그것이 움직이는 것을 따라간다. 보여도 보이고, 보이지 않아도 보인다”며 “실망하지도 않고 낙심하지도 않으며, 언제나 끝까지 이루어질 때까지 일어서게 하는 부활의 능력. 그것으로 인하여 희망을 품는다”고 말한다.
시인은 책 제목이기도 한 시 ‘사랑에 대한 답’에서 말한다. “사랑은 사랑할수록 더 곱하기 되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랑이라는 말 외에 답이 없는/ 사랑입니다// 사랑할수록 사랑은/ 사랑합니다.”
시인이 말하는 사랑에 대해, 책 말미 ‘해설: 사랑의 신비와 존재의 의미’에서 문학평론가 고명수 시인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이며 질문인 사랑에 대해 김대응 시인은 자기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고자 무던히 노력한다”고 분석한다.
이 시집은 현대시학시인선 제151권이다. 시인은 이 책 외에도 <뭉클>, <나, 여기 있어요>, <폭풍 속의 기도>, <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 등의 시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