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한가협 대표, 통합 ‘미래 지도자 세미나’에서 성 가치관 특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대구제일교회에서 570여 명 참석

성경적 성 가치관 필요성 비롯
공교육 반성경적 성교육 실상,
기독교 양육자들 대처방법 등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교육

▲기념촬영 모습. ⓒ한가협
▲기념촬영 모습. ⓒ한가협

예장 통합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교육문화부 주관 ‘제47회 미래 지도자 세미나’ 영남 권역 행사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 김지연 대표가 성경적 성 가치관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경·중부와 호남, 영남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지난 2월 25일 대구제일교회에서 5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남 지역 세미나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명령들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전도서 12:13)’는 말씀을 주제로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의 필요성과 가정과 교회에서의 교육법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성경적 성 가치관 강사로 선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성교육의 역사를 비롯해, 결혼·생명·아가페 참사랑의 개념, 성교육의 흐름과 공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성경적 성교육 실상, 이에 대한 기독교 양육자들의 효과적인 교육과 대처방법 등을 차례로 강연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특히 비혼주의로 치닫고 있는 다음 세대에게 알려야 할 결혼의 의미와 기능, 책무성을 강조하면서, 미디어 앞에서 지켜야 할 정결함, 다음 세대와 진리의 말씀을 소통하고 강론하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양육자들이 다음 세대를 방임하거나 그들과의 소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단 3분만이라도 성경적 세계관을 강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는 다음 세대에게 회개의 길을 정확히 제시해, 회개를 받아주시고 공의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더욱 알게 해, 자책이나 일방적 금욕주의 교육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회개와 성화의 장이 되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교육이 되도록 지도하자”고 방법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특히 동성애, 성전환, 낙태, 음란물, 결혼, 연애, 혼외 동거 등 세상의 가치와 성경적 세계관이 부딪히는 여러 이슈에 대해, 온유하되 분명하게 성경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양육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과 사례를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했던 한 성도는 “김지연 대표님 강의를 듣기 위해 참여했다.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이 너무 중요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오늘 우리가 어떻게 내 손주와 내 자녀를 교육해야 되는지 명확해지고, 그 방법도 알게 되었으며, 좋은 서적과 프로그램도 안내 받아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이 성도는 “오늘 하루 은혜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돼 더욱 감사하다”며 “받은 교육을 당장 실천에 옮겨야겠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교육문화부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연 대표는 오는 3월 11일 사모다움선교회(대표 하귀선 사모) 주관으로 열리는 ‘제13회 사모데이’ 행사에서도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륜과 동성애, 성전환 등 성 관련 목회 상담이 증가하는 목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13회 사모데이’는 서울 성북구 성복중앙교회(담임 길성운 목사)에서 진행되며, 전국 600여 명의 사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가 강의하고 있다. ⓒ한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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