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소아암·백혈병 환아들 위한 기부 ‘선한 영향력’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가수 임영웅 씨. ⓒ한국소아암재단

▲가수 임영웅 씨. ⓒ한국소아암재단

가수 임영웅 씨가 응원하는 팬덤 ‘영웅시대’와 함께 이름을 올린 지난 2월 선한스타 가왕 획득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 씨 이름으로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9,796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1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임영웅,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했다.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영화 ‘임영웅,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다.

가수 임영웅 씨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가수와 팬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환아들을 위한 도움에 감사하며, 가수 임영웅 씨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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