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강사 재등장, 민경욱 전 의원도 합류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3월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기도회 후에도 국회대로 행진이 진행된다.
오후 1시 여의대로에서 개최되는 기도회 1부 예배에서는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와 킹덤컬쳐크리에이터 염보연 목사가 설교하고,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가 축도한다.
기도회는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와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찬양과 숭거리당당 박숭걸 전도사의 기도 인도로 진행된다.
2부 ‘우리들의 목소리’에서는 세이브코리아 기획위원장 이진수 대변인 사회로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주요셉 탄핵반대전국민연합 공동대표, 이은혜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교수,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개그맨 김영민·최국 씨, 하태원 한국외대 학생 등이 연단에 오른다. 정치인들 중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민경욱 전 의원, 김행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연설할 예정이다.
지난주 연설을 끝으로 기도회 연설을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던 전한길 강사는 헌재의 탄핵 선고가 임박한 시기상 위중함에 공감, 이날도 참석해 연설한다.
참가자들은 기도회 후 국회를 향해 행진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국회를 둘러싸며 행진했으나, 이날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가운데 국회 앞 대로로 행진, 국회를 바라보며 함께 기도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역 앞에서도 기도회가 예정돼 있으며, 1부 기도회는 별도 진행한 후 2부 국민대회는 서울 여의도 행사를 송출해 함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