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목사부총회장 후보 이기용·김원천 목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025 정기 지방회 추천 결과

장로부총회장 안보욱·김병태 후보
총회장에는 안성우 부총회장 단독
최초로 여성 지방회장 3명 배출돼

▲지난 제118년차 기성 총회 임원 선거 모습. ⓒ크투 DB

▲지난 제118년차 기성 총회 임원 선거 모습. ⓒ크투 DB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025 정기 지방회가 각 지역에서 열린 가운데, 오는 5월 총회 임원 선거 후보자 추천도 확정됐다.

관심을 모으는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 등 2인이 나서 경선을 벌이게 됐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가 단독 출마하며, 장로부총회장 후보에는 안보욱 장로(귀래교회)와 김병태 장로(대사교회)가 각각 지방회 추천을 받았다.

총회 서기 후보는 현 부서기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 회계 후보는 현 부회계 조성환 장로(공주교회)이며, 부서기 후보는 홍지명 목사(호원교회), 부회계 후보는 신진섭 장로(서울교회)와 김승모 장로(대전선화교회)가 추천됐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걸 목사)는 오는 4월 7-11일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경선이 이뤄질 경우 15일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총회 전 2주간인 5월 13-27일이다.

한국성결신문에 따르면 2004년 여성안수 통과 후 2010년 중국직할지방회 이금호 목사가 첫 여성 지방회장이 됐으며, 이번에 여성 지방회장이 3명이나 배출됐다. 경인지방회 오선화 목사와 대전동지방회 이천순 목사, 군산지방회 이양순 목사 등이다.

주요 건의안으로는 헌법에 동성애를 금지하는 조항을 삽입하자는 안건과 군선교주일을 총회기념주일로 제정하자는 안건 등이 상정됐다.

총회대의원 선출 자격을 안수 10년 이상 담임목사와 안수 7년 이상 된 시무장로로 완화하는 수개정안, 목사와 장로 시무 정년을 ‘71세가 되기 전날까지’로 하는 헌법개정안 등도 상정된다.

이번 기성 제119년차 총회는 5월 27-29일 부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서울신대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제113년차 총회 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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