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서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3월 16일 오후 7시 30분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 시온홀에서 설립 27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권태진 목사 인도로 박용구 장로(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권 목사의 성경봉독 후 성민원 전 직원이 나와 특송했다.
군포제일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후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이사야 6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목회를 시작하게 된 간증을 전하며 “아직도 이 땅에는 상처받은 영혼들이 너무 많다. 말씀과 복음으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일으켜 세우는 것이 목회”라며 “이를 위해 복지사역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것이 복지”라고 했다.
김 목사는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한 나라 한 백성이 되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한국으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독교 가치에 기반한 자유민주주의 복지사역에 힘쓰는 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이후 연보 기도 및 송암어린이합창단의 특송과 권태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시간에는 나광삼 목사(워싱턴 큰무리교회)와 하은호 군포시장이 축사했고, ‘손에 손잡고’ 코리아나 이상규 단장의 축가와 축하 케이크 커팅 순서도 마련됐다. 행사는 단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지난 27년간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성민원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그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섬기고자 출발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그동안 수고한 성민원 모든 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돼 기독교 정신으로 창조주의 뜻을 따라 사람을 사랑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세워졌다. 현재 350여 명의 직원들이 아동·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문화여가복지, 지역복지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