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키프리안의 영성’ 개강 강의
키프리안 주교, 교회론 정립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2025년 1학기 개강 및 19기 입학식을 지난 3월 6일 개최했다.
새 수사생도 5명 입학 및 생도(生徒) 서약식도 진행됐다. 2025년 1학기 신입 생도 곽나윤 목사(백석), 노영수 목사(인천 선천교회, 백석), 박성석 목사(사천시 수우도교회, 합동), 전주영 찬양사역자(합동), 김윤기 목사(수원중앙교회, 성결) 등은 8학기를 수련하면서 성결·순종·섬김 실천을 할 것을 서약했다.
오성종 교무부장은 ‘전도자와 사역자의 사역 태도(고전 15: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수련 목표를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으로 강조하고, 스승과 제자 사이 존중과 순종 관계 형성, 개혁신앙의 영성을 추구하자고 권면했다.
개혁 영성의 본질에 대해선 존 오웬(John Owen)이 추구한 ‘내 속의 죄 죽이기(mortification)‘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vivi- fication)’을 제시했다.
이후 김영한 원장은 ‘성 키프리안의 영성(I)’을 주제로 개원 기념 강의를 진행했다. 성 키프리안은 북아프리카 카르타고 교구 주교로서 초창기 서방교회의 통일성을 강조, 교회사에서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extra ecclesiam nulla salus)”는 유명한 명제를 제시했다.
기독교학술원 2025년 1학기 수사과정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학기는 3월-5월이며, 격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3월 6일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 성 키프리안의 영성(I)
3월 20일 김진두 전 감신대 총장: 웨슬리의 죽음관
4월 3일 오성종 전 칼빈대 신대원장: 신약의 영성(영성신학적 접근)
4월 17일 배본철 전 성결대 대학원장: 개혁파 성령론
5월 1일 한영태 전 서울신대 총장: 웨슬리의 영성
5월 15일 유창무 행복기도원장: 목회와 기도
5월 29일(종강) 김영한 원장: 성 키프리안의 영성(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