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미동맹협 서동진 이사장,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에 ‘에쿠스 5.0’ 리무진 기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사용 VIP 의전차량

▲기증식 모습.

▲기증식 모습.

(사)한미동맹협의회 서동진 이사장[(주)강릉산업 대표]이 장성철 목사(예닮곳간 설립자, 엘림생명샘교회)에게 세계 정상들이 탔던 의전차를 기증했다.

해당 차량은 장성철 목사 사역을 비롯해 강릉 지역 정·교계 주요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서동진 이사장은 최근 장성철 목사와 만나 ‘에쿠스 5.0 리무진’ 기증식을 가졌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을 태운 최고급 의전 차량으로, 행사를 위해 단 105대만 제작된 고급 한정판이다.

내부 역시 화려하다.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엠블럼이 차량 내외장에 부착돼 있고, 아날로그 시계 등 차량 용품들에 엠블럼이 부착돼 있다. 해당 차량이 정상회의에 쓰였다는 의전 차량임을 증명하는 ‘인증패’도 발급됐다.

서동진 이사장은 강릉 지역은 물론 한국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성철 목사를 통해 리무진이 본래 역할을 되찾길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다.

서 이사장은 “세계 정상들이 탔던 의미 있는 차인만큼, 리무진이 지역과 시민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며 “강릉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에서 여러 일을 맡고 계신 장 목사님께서 이 차를 본래 취지에 맞게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철 목사는 “너무 귀한 결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차량이 취지에 맞게 사회와 교회의 발전에 요긴히 쓰일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며 “세계 정상들을 모셨던 이 차가 이제는 강릉을 찾는 최고 귀빈을 모시는 차로 쓰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동진 이사장이 이끄는 (사)한미동맹협의회는 지난 2011년 창립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단체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에 ‘저출생 극복성금’으로 4천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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