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25 꿈엽서 그리기 대회’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모두를 위한 충분한 한 그릇’ 주제

6월 13일까지, 학교 및 개인 참여
9월 12일 수장작 발표 및 온라인
개인 전시회 및 수상작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 개발도상국에 사용

▲월드비전 꿈엽서 그리기 대회가 올해도 진행된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꿈엽서 그리기 대회가 올해도 진행된다.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2025 꿈엽서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꿈엽서그리기대회’는 빈곤, 전쟁, 기후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엽서를 전달하는 국제대회다.

전 세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그리기 대회는, 매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주제로 선정하고 세계시민학교 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전 세계 문제를 창의적이고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한 그릇’을 주제로 월드비전이 2024-2026년 3년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모든 어린이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식량위기대응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다.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드비전 꿈엽서그리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계시민교육 영상 감상 후 각자 생각하는 꿈과 희망을 엽서에 그려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를 통하지 않는 개인 참여도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진행한 뒤, 세계시민교육 영상을 감상하고 우편으로 전달받은 꿈엽서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그려 1차 온라인 접수, 2차 대회 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대회는 6월 13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9월 12일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작은 지역 교육 및 미술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교육부 장관상 1명, 보건복지부 장관상 2명 등 22명과 교육감상과 대회장상 지역별 3명) △최우수상(후원처상 59명 외 월드비전 회장상) △우수상 등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수상작은 수상 발표일인 9월 12일 꿈엽서 AI 시상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며, 전국 최우수작 3개 작품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잠비아 현지 학교 벽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에게도 작품을 굿즈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 꿈엽서그리기대회는 인기 크리에이터 옐언니를 홍보대사로 위촉, 직접 잠비아를 방문한 옐언니가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참혹한 현실을 보여주고,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영상은 월드비전 꿈엽서그리기대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변화와 전쟁, 경제위기 등으로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꿈엽서그리기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모두를 위한 충분한 한 그릇이라는 이번 주제처럼, 전세계인과 충분한 한 그릇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이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꿈엽서그리기대회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EBS, 샌드박스네트워크, 홍익대학교,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고, 스테들러코리아(STAEDTLER KOREA), 카카오프렌즈 협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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