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브릿지, 3040 목회자들 위한 무료 세미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박한수 목사, 목회 노하우 대방출

성경적 세계관, 창조 질서 수호
미래 주역 3040 목회자들 연합
강한 교회 세워갈 목회자 양성

▲기념촬영 모습. ⓒ홀리브릿지

▲기념촬영 모습. ⓒ홀리브릿지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대표 박한수 목사, 이하 홀리브릿지)가 3040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지난 3월 17-18일 1박 2일간 경기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3040목회자 미래 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대표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는 3040 목회자들에게 “평범을 넘어 비범으로 준비된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설교 준비와 설교문 작성법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 외에 목회자로서의 소통능력과 열정, 순전함과 비전 확보, 목회자의 은사와 개인 특기 준비까지 목회자로서 갖춰야 할 모든 영역을 선배 목회자로서 진솔하게 풀어냈다.

▲박한수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홀리브릿지

▲박한수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홀리브릿지

참석자들은 “외로운 곳에서 홀로 사역하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많은 위로와 격려를 얻었다”, “실제적인 목회 사역의 고민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며 세미나를 통해 얻은 유익을 고백했다.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의 사역 소개도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3040 목회자 50여 명이 모두 자신들의 교회 및 단체 사역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교회 개척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역 방향, 선교 단체 사역과 소셜미디어 사역 사례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목회 Q&A 시간에는 3040 목회자들의 목회적 고민을 듣고 박한수 목사가 조언하기도 했다. 개인 역량 강화와 경건 훈련부터 가정과 자녀 양육, 교회 교육과 전도, 개척교회의 현실적 고충과 목회 이중직 고민 등 현장의 실제 고민들에 대해 박한수 목사는 진솔하게 답변했다.

▲성혈교회 김요환 목사가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홀리브릿지

▲성혈교회 김요환 목사가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홀리브릿지

박한수 목사는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하지 말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개인의 목회적 기량을 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해 목양일념의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3040 목회자들에게 최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박한수 목사는 “20여 년 전 교회를 개척하면서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어, 누구보다 3040 목회자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섬기고 최선을 다해 돕고자 회비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상품권과 스마트 워치, 교통비 등 다양한 상품과 지원금으로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하나로교회 박숭걸 전도사가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홀리브릿지

▲하나로교회 박숭걸 전도사가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홀리브릿지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는 3040 목회자를 중심으로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 질서를 수호하며 사회를 변혁할 사명으로 지난 12월 창립됐다. 성혁명 파도 속에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 질서를 위해 분투하는 많은 용사와 연합해 강한 교회를 세워갈 이들이 함께하는 홀리브릿지는 4개월 만에 1,3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3040 목회자 외에도 신학생, 법조인, 기업인, 의료인, 언론/방송인, 교육자, 선교단체, 청년시민활동가, 기도 사역자 등 여러 영역 회원들이 모이고 있다. 홀리브릿지는 오는 9월 1천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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