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경상도 산불 피해 성금 5천만 원 기탁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방송인 유재석 씨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또 성금을 쾌척했다.

방송인 유재석 씨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해 달라며 3월 24일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유재석 씨는 그간 수해, 지진,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대표적 나눔 실천 연예인이다. 그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만 총 10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유재석 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유재석 님의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인공지능 시대 AI

AI 시대, 책을 읽어야 하는가? 뇌과학이 말한다

현대지성에서 출간된 은 독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학적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뇌과학적 관점에서 독서가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트럼프 대통령, 복음주의 지도자

美 복음주의 지도자들, 백악관서 트럼프 위해 기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남을 갖고 기도를 받았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트럼프의 오랜 영적 고문인 백악관 신앙사무소 수석고문 폴라 화이트 케인(Paula White Cain)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19일(이하 …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서울목요모임’으로 바꾸는 이유는…”

서울지부 대학→ 서울대학지부 학생 아니면 참석 부담 피드백 줄곧 있어, 진입 장벽 낮춘 것 키워드 ‘임재, 경배, 중보, 축복’ 캠퍼스워십 컨퍼런스 준비 중 캠퍼스 내 예배 ‘캠퍼스투어’도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명…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서양음악과 보수신학 한국교회에 알려준 마두원 선교사

근대 음악 교육 한국에서 펼쳐 평양 숭실에서 음악 등 가르쳐 수준 높은 음악 교육 수요 충족 신사참배 반대하다 강제 추방 방지일·박윤선·김홍전 등 제자 박태준·한동일·백건우 음악계 한국개혁주의연구소 초기 내한 선교사 7차 세미나가 3월 21일 오후 서…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