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산불 피해 지역에 2억 원 성금 및 밥차 지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힘 모아 어려움 이겨내도록”

화재 희생자 5백만 원, 공무원
희생자 위로금 1천만 원 후원

▲세이브코리아 관련 안내 영상. ⓒ유튜브

▲세이브코리아 관련 안내 영상. ⓒ유튜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세이브코리아)가 산불 피해 지역에 총 2억 원의 성금을 후원한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수호하기 위해 기도하며 활동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이브코리아는 산불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인당 5백만 원씩, 그리고 화재 진화 작업을 하다 숨진 헬기 조종사 박모 씨 및 산불진화대원 3명과 인솔공무원 유가족들에게 각 1천만 원씩 위로금을 전달한다.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위로금은 장례 및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주요 산불 피해 현장에 밥차를 보내 이재민 및 화재 진압, 구호 활동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는 “산불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힘을 모아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코리아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이 기독교인의 사명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후원 동참을 원하면 세이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원 계좌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www.save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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