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 잃은 가정에게 ‘희망’을”
마스크 2만 장 1차 지원에 이어
1천 개 키트 전달, 긴급 지원도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 하도록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돕기 위해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지난 3월 21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경남·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37명의 사상자와 2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공장, 문화재 등 주요 시설 200여 곳이 전소됐다.
이에 기아대책은 산청, 의성,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해 마스크 2만 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 지역 주민과 아동 가정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 △생활 안정을 위한 물품 키트 △생계비·의료비·주택복구비 등 긴급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3월 28일 안동·영덕·하동 지역에 생수 1만 개와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차후 10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 키트 1천 개도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총 4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편성해 생계비·의료비·주택 복구비 등 지원에 나서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후원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