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원 성금 2억 원 기탁… 손현보·전한길은 울산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조속한 진화와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기원하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3월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에도 서울과 울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개최된다.
세이브코리아는 지난 3월 27일 산불 피해 지역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위로금과 피해지역 밥차 지원 등 총 2억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 후원한 바 있다.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열리는 서울 지역 기도회 1부 예배에는 추풍령교회 김철홍 목사와 세이브코리아 국제본부장 김윤숙 목사가 메시지를, 넘치는교회 이훈 목사와 하이교회 정성용 목사가 각각 시작기도와 축도를,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는 사회 및 산불의 조속한 진화와 수습을 기원하며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는 특별기도를 맡는다. 찬양은 인크라이스트워십이 이끈다.
2부는 펜앤드마이크 최대현 부장 사회로 국민대 이호선 교수, 시민 기성경 청년, 경희대 성태인 청년, 이화여대 이서경 청년, 윌버포스크리스천스쿨 박민준 학생이 연단에 오르며, 정치인으로는 국민의힘 윤상현·조배숙·박대출 의원, 김행 전 대통령실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지난주에 이어 세이브코리아에서 선포된 보수주의 7대 원칙과 관련해 ‘가정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연설한다.
기도회 후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1시간 가량 국회 앞 국회대로로 행진, 국회를 바라보며 합심기도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울산 현대해상 극동방송 사거리에서 열리는 기도회에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전한길 강사 그리고 김기현·박성민·장동혁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기도회에서는 번영로교회 권규훈 목사 사회, 울산교회 김홍주 장로 기도, 내일교회 지광선 목사 설교, 화봉교회 이우탁 목사 축도 등이 진행된다.
또 손영광 교수(울산대), 강창호 한전 위원장, 김남규 대표의장(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 개그맨 김영민(유튜브 내시십분) 등이 연설한다. 전한길 강사는 울산대·울산과학대 학생들과 시국선언도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 청주 충북도청 서문, 오후 2시 구미역, 대구 반월당사거리, 대전역 광장, 세종시 한누리대로 296, 순천역, 제주시청, 포항시청 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 기도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