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산불 피해 경북 안동에 물품 지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지난 3월 28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스라엘 구호기관 마샤브의 지원으로 마련된 구호물품들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스라엘 홀론시와 우호도시가 된 안동시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유례 없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주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스라엘은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과 함께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최전선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과 긴급구조 대원들의 용기와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산불이 신속히 진압되고 피해 지역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홀론시는 지난 2002년 홀론 내 ‘안동 공원’, 안동에 ‘홀론 공원’을 각각 조성하고, 2004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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