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출신 가수 에녹, 후배들에 진로 특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현역가왕2 TOP7 정용훈 씨

방송·공연예술 분야 현실적 조언
포기 않는 자세, 꾸준한 연습 강조

▲에녹 씨가 강연하고 있다. ⓒ한동대

▲에녹 씨가 강연하고 있다.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3월 26일 한동대학교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에녹 씨(본명 정용훈,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98학번 졸업)를 초청해 방송·공연예술·연예계 분야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복면가왕과 MBN ‘현역가왕2’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대표 TOP7’에 진출한 에녹은 이날 강연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여정과 경험을 나누며 예술계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 하이라이트는 학생들과 직접 소통한 Q&A였다. ‘공연예술계 생존에 필요한 역량’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에녹 씨는 "수많은 오디션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지속한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끈기와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에녹 씨. ⓒEMK 엔터테인먼트

▲에녹 씨. ⓒEMK 엔터테인먼트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대학 시절부터 꿈을 향한 구체적 준비와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진로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에녹 씨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며, ‘현역가왕2’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불타는 트롯맨’과 ‘현역가왕2’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트로트 프린스’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MBN ‘동치미’ 새 MC로 발탁돼 김용만·이현이와 3MC 체제로 새롭게 단장한 ‘속풀이쇼 동치미’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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