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도·만달레이 지역 지원 나서
강진 피해 고통받는 주민들 위한
생존 물자, 본격 현장 중심 대응
피해 지역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미얀마 중부 네피도(Naypyidaw)와 만달레이(Mandalay)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긴급구호 1진을 파견했다.
미얀마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건물 붕괴, 도로 파손, 통신 두절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식수 오염, 의료 시설 접근 차단 등의 문제가 심각해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현지 협력기관과의 긴급 조율을 통해 긴급구호 1진을 구성하고, 식량, 생수, 의약품, 위생키트 등 생존에 필요한 물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긴급구호 1진에 파견된 이광우 부장은 “지진 피해 지역은 현재 전기와 통신이 단절된 채 외부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후 재난과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미얀마와 같은 국가에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국제적 연대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긴급구호 이후에도 현지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재건 지원, 교육 및 보건 안전망 회복 등 중장기 계획을 통해 미얀마 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지파운데이션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후원 참여는 지파운데이션 홈페이지(www.gfound.org) 및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기업 후원이나 물품 후원의 경우 지파운데이션 대표전화(02-6335-0100)로 문의하면 된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