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심진화·김원효 부부, ‘함께그린식탁’ 캠페인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식생활 취약아동 건강 식습관 지원

월드비전, 어글리어스와 캠페인
장호준 요리사 동참, 나눔 실천
후원자와 ‘주말에 뭐먹니’ 사업
후원아동에게 채소박스를 제공

▲(왼쪽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방송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 장호준 요리사. ⓒ월드비전

▲(왼쪽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방송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 장호준 요리사.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1일부터 어글리어스와 협업해 식생활취약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하는 ‘함께그린식탁’ 캠페인을 전개한다.

‘함께그린식탁’ 캠페인은 충분한 돌봄을 제공받지 못해 가공식품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까지 챙길 계획이다.

무엇보다 도시락을 전달하며 아동의 가정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촘촘한 보살핌 제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나눔과 선행을 실천해 온 방송인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참여해 식생활 취약아동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호준 요리사도 동참해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방송인 심진화·김원효 부부. ⓒ월드비전

▲방송인 심진화·김원효 부부. ⓒ월드비전

함께그린식탁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국내 식생활취약아동을 위한 사업 ‘아침머꼬’, ‘사랑의도시락’, ‘주말에 뭐먹니’ 사업비로 사용되며, 캠페인 후원자와 ‘주말에 뭐먹니’ 사업 후원 아동에겐 어글리어스의 채소박스가 제공된다.

채소박스에는 맛과 영양은 똑같지만 크기나 모양 때문에 ‘못난이’로 분류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담긴다. 이는 농산물의 진정한 가치를 되살리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어글리어스가 준비한다. 채소박스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신규 후원자에게 1회 제공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누적된 고물가와 채소류 물가상승, 돌봄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 약 28만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하루 세 끼를 챙겨 먹기 어려운 아동들의 결핍률과 비만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살핌을 받아야 할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그린식탁’ 캠페인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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