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좋은교사운동과 협약 체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학교 복음사역 위해 상호 협력

교회-기독 학생-기독 교사
연결하는 가교 역할 기대
기독 자율 동아리 활성화

▲협약식 모습. 가운데가 최새롬 목사. ⓒ인큐베이팅

▲협약식 모습. 가운데가 최새롬 목사. ⓒ인큐베이팅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이 지난 4월 1일 서울 관악구 좋은교사운동 사무실에서 (사)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한성준·현승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년간 전국적으로 기독교 동아리 사역을 진행 중인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과 30년 넘게 기독 교사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좋은교사운동은, 교회에서 청소년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때 학교 안에 합법적이고 건전한 기독 자율 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승준·현승호 공동대표는 “두 단체는 기독 교사와 기독 학생, 교회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기로 뜻을 같이했다”며 “학교복음화 사역을 위해 애쓰는 교사 자원과 교회 자원, 학교 내 기독동아리 모임이 지속 가능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단체 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진실 위원장(좋은교사 학교복음화)은 “두 단체는 기독 교사와 학생들을 서로 연결하는 링크 사역을 통해 많은 학교에서 기독 자율동아리가 생길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었다”며 “링크 사역을 통해 25년 150여 곳의 중·고등학교에 기독교동아리가 개척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회와 학교, 가정을 잇는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가 보다 선명하게 구현되고 다음 세대가 복음으로 변화되는데 두 단체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새롬 목사는 “16년 동안 학교복음화 사역을 지속할 수 있었던 ‘열쇠(key)’는 기독 교사 여러분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기독 교사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 개척이 가능하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과 함께 예배하며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 여러 목회자와 성도님들께서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를 개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지역교회에 정보가 공유돼, 우리나라 1만 1천 중·고등학교마다 예배가 세워질 수 있도록 교회와 네트워크에 정보 공유 및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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