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WAIC)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WAIC 소속 교회들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설립자 박조준 목사부터 솔선해 3일 만에 4일 오후 현재까지 성금 2천만 원을 모았다. 성금은 국제사랑의봉사단(이사장 황성주 목사)에 전달했다.
림택권 목사는 “산불 피해 지역을 돕고자 소속 교회들의 정성을 모아 1차로 의연금을 기탁하며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 여러분 곁에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WAIC 소속 교회들도 대부분 어려운 형편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주님의 시선으로 외면할 수 없기에 눈물과 땀과 기도로 힘을 모았다”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고, 이 작은 나눔이 희망이 되길 바란다. 주님 안에서 함께 이겨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