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통일평화연구원, ‘통일한국의 미래’ 담은 교재 출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Why Not? 통일한국!』 발간돼

교수 10인 다학제적 ‘통일한국개론’
기독교 가치관 기반 통일교육 이정표

▲발간 기념식 모습. ⓒ한동대

▲발간 기념식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 한동통일평화연구원(원장 송인호)이 다학제적 접근의 통일한국 교재 ‘Why Not? 통일한국!’을 발간하고 지난 3월 26일 한동대 오석관에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간된 ‘Why Not? 통일한국!’은 지난 2012년부터 한동대에서 진행된 팀티칭 방식의 ‘통일한국개론’ 수업에 참여해 온 교수 10인이 공동 집필했다.

송인호, 원재천, 김세미, 최용준, 전명희, 정모니카, 정지은, 서덕수, 박지현, 홍참길 교수 등이 참여한 이 도서는 각 전공 분야별 관점에서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 주제들을 다룬 옴니버스 형식 교재다.

한동대학교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통일부로부터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독교적 가치관을 토대로 다양한 학문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통일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발간 기념식에서 “‘Me First’를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자기중심적 가치관을 넘어, 한동대의 교육이념인 ’나눔(Give)과 섬김(Serve)’의 마음과 더불어 ’희생(Sacrifice)’이라는 사랑의 정신으로 통일한국을 준비해야 한다”며 “통일한국의 미래 비전을 담아 의미 있는 교재를 집필해 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한동통일평화연구원장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더 넓은 시각과 깊이 있는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한동대 학생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기독교 공동체가 통일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준비를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재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통일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통찰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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