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강 건너 교회 가는 네팔 성도들 위해”
안전한 입지에 교회 건축 지원 외
기존 예배공간 증축, 신학생 양성
네팔 전역 더 큰 부흥이 일어나길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네팔 극서부 지역 성도들을 위해 현지 교회 건축을 지원하는 ‘네팔 교회 건축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팔은 기독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교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교회 공간이 부족해 성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좁고 노후된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교회를 오가기 위해 3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현지 성도들은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약초를 캐 헌금을 마련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경우 직접 공사에 참여하며 교회 건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기아대책은 네팔 성도들의 헌신에 함께하고자 교회 건축 후원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안전한 입지에 교회 건축 △기존 예배 공간 증축 △신학교 운영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지 교회 건축은 2005년부터 기아대책과 협력해 온 문요셉(가명) 선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문 선교사는 2000년 네팔에 파송된 이후 극서부 지역에서 현지 교단과 협력해 교회 건축, 신학교 강의, 목회자 훈련, 찬양사역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21곳의 교회 건축을 지원해 왔다.
박재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션네트워크부문장은 “네팔 극서부 지역에 이번 교회 건축 지원은 현지 성도들의 믿음을 키우고 안전하게 예배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역”이라며 “성도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네팔 전역에 더 큰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원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기아대책 홈페이지(https://www.kfh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