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청각장애 청소년 진로체험 ‘드림하이’ 후원금 전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후원금 전달식 모습. ⓒ재단

▲후원금 전달식 모습. ⓒ재단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김기돈)과 (사)사랑의달팽이(대표 이행희)가 4월 10일 재단 회의실에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성희 상임이사와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총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드림하이(Dream High)’ 프로그램 후원금을 전달했다.

‘드림하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 또는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제빵과 웹툰 작가 과정 등 전문 직업 체험을 제공하는 장기 진로 프로그램이다.

단발성 체험을 넘어 심화된 실습과 직업인 특강, 수료식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대상 청각장애 청소년 10명을 모집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청각장애로 인해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9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및 독거노인 대상 인공와우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보청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12억 원에 이른다. 이는 수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삶의 소리를 되찾게 해준 값진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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