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20일
◈북한기도
1. "왜 러시아까지 가야 하나"… 파병 불만 제기한 北 장교들 정치범 수용소행
▶ 기사요약
북한 정찰총국 소속 군관(장교) 20여명이 러시아 파병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전격 체포돼 가족들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이 파병에 따른 내부 동요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소식통은 “지난해 하반기 북한 정찰총국 20여명 군관들이 파병 명령을 받았지만, 내부 지시가 모호하고 정식 명문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왜 국내가 아닌 러시아 현지에서 훈련을 하느냐’는 식의 의문을 표현했다가 군 보위부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북한군 내 충성도가 높은 핵심 조직인 정찰총국 군관들이 대외 파병 문제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북한군 내부에선 병력의 러시아 이동이 ‘해외훈련’ ‘국제합동연습’ 등으로 모호하게 둔갑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당국은 해당 군관들의 언행을 "당의 지시를 거역한 반당 행위"로 간주해 장기간 조사 후 지난 3일 전원 가족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로 이송했다. 북한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로 ‘연좌제’의 극단적 적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식통은 "이번 조치를 본보기로 삼아 전군에 침묵의 복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러시아 파병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일말의 불만 없이 수용하라는 경고"라고 했다.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까지 북한 내부로 알려지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25.4.8. 문화일보 / 기사보기 https://url.kr/eqdfln ]
▶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 13:3)
-러시아 파병에 이의를 제기한 북한 정찰총국 장교들 20여명과 그들의 가족이 최근 정치범 수용소로 이송되었습니다. 북한 동포들은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국민으로서 기본적 알 권리도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러시아 파병 북한 군인들 가운데 5천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알게 하시고, 전사자의 시신 처리와 장례 절차 등에 있어 반인도적 부분이 개선되게 하소서.
-러‧우전쟁이 속히 종식됨으로 더 이상은 북한군의 추가 파병과 안타까운 사상자 발생이 없게 하소서.
2. 북한군 10여 명, 무장한 채 MDL 침범했다 경고사격에 북상
▶ 기사요약
지난 8일 북한군 10여명이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뒤 북상했다. 북한군의 DMZ내 작업이 활발한 중부 전선에선 지난해 6월에만 3차례나 북한군이 MDL 이남으로 침범하는 등 북한군이 DMZ 내에서 불모지 작업이나 도로 작업 등을 하다 우발적으로 MDL을 침범하는 일은 왕왕 있었으나, 이날 북한군이 침범한 지역은 강원도 고성 쪽으로, 평소 북한군이 작업을 하던 곳은 아닌 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치적 혼란기가 계속되는 남측의 대비태세를 떠보기 위한 시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군은 이번에도 향후 작업을 염두에 두고 정찰 활동을 수행하다가 우발적으로 MDL을 넘어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걸로 알려졌다. 우리 군이 DMZ 내 북한군에 경고사격을 한 것은 작년 10월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MDL 이북 구간을 폭파했을 때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 2025.4.8. 연합뉴스 / 기사보기 https://url.kr/6sfsxo ]
▶ 기도제목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최근 북한군 10여 명이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뒤 북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우리나라의 국정 혼란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6월3일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방과 안보를 최선으로 지키며, 북한 동포들도 자유롭게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복음통일 이룰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소서.
3. 인권위원장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환영”
▶ 기사요약
유엔인권이사회가 전원 합의로 북한인권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지난 7일 국가인권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인권이사회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8차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북한의 강제노동이 ‘노예화’에 해당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북한에 자의적으로 구금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라”는 내용의 문안이 포함됐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북한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유엔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의 결정에 대한 북한당국의 즉각적이고 신속한 조치이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결의에서 촉구한 사안이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자세 변화와 국제사회와의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25.4.7. KBS뉴스 / 기사보기 https://url.kr/n2nq67 ]
▶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잠 31:8)
-유엔인권이사회가 전원 합의로 북한인권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자세 변화와 국제사회와의 건설적 협력을 통한 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북한 당국이 자의적으로 구금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는 등 지적받은 인권 침해 상황이 개선되게 하소서.
-우리나라에 북한인권법이 제정되었으나 현재 이사 추천이 되지 않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북한인권에 대해 당리당략을 떠나 마땅한 의무를 다함으로 속히 북한인권재단이 설립되어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를 남한 국민들과 전 세계에 알리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개선에 기여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선관위 기간제 직원 채용 경쟁률 급등… “부정선거 밝히겠다” 지원자 몰려
▶ 기사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반탄) 진영 일부가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대거 지원하면서 직전 채용 당시보다 5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된 선거1국 소속 기간제 근로자 채용 지원자는 총 58명에 달했다. 이는 해당 직군 채용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 수다. 지난해 12월에는 11명, 10월에는 21명이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경쟁률은 11.6대 1에 이른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4일부터 선거1국 산하 선거관리과 및 선거기반과에 배치돼 민원전화 응대 등 행정 사무 보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자 급증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대거 지원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커뮤니티에서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해 이번 채용에 지원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실제 최근 반탄 커뮤니티에는 ‘선관위 감시’를 위해 이번 채용에 지원하자는 독려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앞에서는 여전히 부정선거 규탄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 2025.4.8. 문화일보 / 기사보기 https://url.kr/3eanwc ]
▶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눅 12:2)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직전 채용 지원자의 5배 이상이 몰렸는데, 이 같은 지원자 급증은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겠다”, “선관위 감시” 등을 위해 지원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참과 거짓이 명확히 규명됨으로 더 이상 소모적인 국론 분열이 없게 하소서.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 시스템이 정착되게 하시고,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 관리·감독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선관위가 공정한 선거를 책임지는 헌법기관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게 하소서.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중국, 북한 등 외부 세력에 의한 여론 조작 등 어떤 종류의 선거 개입도 없게 하시고, 선거부정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게 하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소서.
2. 수업 중 게임 지적하자 목동서 고3 학생이 교사 폭행
▶ 기사요약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한 고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해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교사가 학생이 휴대전화로 게임하는 것을 지적하자 이 학생은 교탁 위에 있던 교사의 수업 자료를 던지고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폭행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은 곧바로 귀가 조치하고 교사는 병원을 찾도록 했다”며 “담당 지원청에 사건 개요를 요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학교 교장은 연합뉴스에 “해당 학생은 즉시 분리 조치하고 교육지원청에 유선 보고한 상태”라며 “향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5.4.10. 경향신문 / 기사보기 https://url.kr/roetx5 ]
▶ 기도제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2:6)
-서울 양천구 소재 학교에서 고3 학생이 수업 중에 게임 하는 것을 지적한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무너진 교권이 회복되게 하시고, 교사는 학생을 사랑으로 올바르게 교육하고,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가르침에 순종하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이 바르게 교육받고 성장하도록 돕는 올바른 교육정책과 법, 제도가 제정되고 시행되게 하소서. 교회와 크리스천 교사·학부모가 이를 위해 깨어 기도하며 학교현장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3. 한덕수-트럼프 첫 통화…방위비 재협상 시사
▶ 기사요약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 트럼프 대통령과 28분간 통화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양국 정상간 첫 대화로, 트럼프는 무역수지와 방위비 분담금을 모두 거론했고, 한 대행은 미국이 관심 갖는 분야에 협력하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SNS에 "거대하고 지속 불가한 한국의 무역 흑자"와 관세를 얘기했다고, 먼저 발표했다. 조선 분야와 미국산 LNG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을 논의했다고도 밝혔다. 방위비 분담금도 거론했는데, 한국이 자신의 첫 임기에 수조 원을 내기 시작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거래를 종료했다, 하지만 "훌륭한 합의 가능성이 있다"며 방위비 재협상 의지를 비쳤다. 한국의 분담금은 2019년 이후 1조 원대로, 몇 배를 더 내라는 트럼프 측 주장이 관철된 적은 없다. "원스톱 쇼핑이 효율적"이다, 즉 무역과 산업, 안보 문제를 함께 묶어 협상하겠단 뜻도 드러냈다. 한 대행은 조선, LNG에 더해 '무역 균형'을 위해 한 차원 높게 미국과 협력하겠다고 해, 트럼프 관세정책의 목표인 '미국 무역적자 줄이기'를 위한 대안을 내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 25% 관세 부과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차분히 평가하고 협상해야 한다고 밝힌 한 대행은 '미국과 맞서지 않고 협상하겠다'며, 중국, 일본 등과의 공동대응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CNN에 전했다.
[ 2025.4.9. KBS뉴스 / 기사보기 https://url.kr/g1fvy9 ]
▶ 기도제목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잠 15:2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 담당자들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는 합당한 협상 전략을 세우게 하소서. 미국이 제시한 신규 관세 적용 90일 유예기간 동안에 우리 측 담당자들이 국익에 부합하는 중재안을 찾게 하시고, 조선, LNG 등 무역과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이 원활하게 하소서.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문제를 합당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담당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그래서 한미동맹이 지속되며 우리나라의 국방과 안보가 확고하게 지켜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