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부활절∙장애인의 날 특별 프로그램 편성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더 초즌」 시즌2와 이재서 박사∙박조준 목사 특집 다큐

이재서 박사 「빛을 찾아, 빛이 되어」
박조준 목사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장편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 부름 받은 자」 포스터. ⓒCTS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장편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 부름 받은 자」 포스터. ⓒCTS

CTS 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 장로)가 부활절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CTS는 ‘30년의 CTS, 서른 살의 예수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가르치고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조명하며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전할 계획이다.

1. 창사 30주년 특별기획 「더 초즌(The Chosen): 부름 받은 자」시즌 2, 4월 14일 첫 방송!

창사 30주년을 맞아 ‘30년의 CTS, 서른 살의 예수처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CTS가 4월 14일부터「더 초즌 시즌2」를 방영한다.

「더 초즌(The Chosen)」은 예수의 생애를 그리며 전 세계 크리스천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고품격 드라마로, CTS는 올해 초 「더 초즌 시즌 1」을 한국 최초로 TV 방영한 바 있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더빙된 「더 초즌(The Chosen)」은 2억 5천만 이상이 시청하며 조회수 8억 회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더 초즌(The Chosen)」은 성경 인물들의 시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조명한 시즌제 드라마로, 고대 이스라엘과 당시 유대 사회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CTS는 2025년 시즌 1부터 3까지 총 24회를 방영할 계획이다.

「더 초즌 시즌2」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초기 사역을 다룬 시즌 1에 이어, 점차 확장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그 길을 따르려는 이들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놀라운 변화의 여정을 담고 있다.

한국 최초로 CTS를 통해 TV 방영되는 「더 초즌 시즌2」는 4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수-목요일 오전 9시 20분, 삼방송은 토요일 오후 5시에 2회가 연이어 방송된다.

[본방] 월∙화 밤 10시20분
[재방] 수∙목 오전 9시 20분
[삼방] 토 오후 5시 (2회차씩 연속 방송)
[사방] 주일 밤 11시 20분 (2회차씩 연속 방송)

▲CTS 2025 장애인의 날 특집다큐 「빛을 찾아, 빛이 되어 – 이재서 박사의 삶」의 한 장면. ⓒCTS

▲CTS 2025 장애인의 날 특집다큐 「빛을 찾아, 빛이 되어 – 이재서 박사의 삶」의 한 장면. ⓒCTS

2.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빛을 찾아, 빛이 되어- 이재서 박사의 삶」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CTS는 2025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학자, 대학 총장, 그리고 장애인 선교와 복지를 위해 한평생 빛을 전하며 살아온 이재서 박사의 삶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빛을 찾아, 빛이 되어 - 이재서 박사의 삶」을 방송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가난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어린 시절, 설상가상으로 열다섯 나이에 시력을 모두 잃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재서 박사의 삶을 그렸다. 숱한 어려움 끝에 총신대학교에 입학한 이재서 박사는 대학 3학년인 1979년 10월, 장애인 선교와 복지의 비전으로 현재 ‘세계밀알연합’으로 성장한 ‘한국밀알선교단’을 창단했다.

이후 이재서 박사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총신대학교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고,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 개선에 앞장섰다. 총장 퇴임 후에는 ‘세계밀알연합’ 총재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밀알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인 선교와 복지를 위해 사역하며 비전을 펼쳐가고 있다. 해당 다큐는 4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CTS 특집다큐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의 한 장면. ⓒCTS

▲CTS 특집다큐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의 한 장면. ⓒCTS

3. 한국교회 대표 원로 박조준 목사의 사역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영혼의 파수꾼, 박조준」

CTS가 평생을 목회 현장에서 개혁의 목소리를 내며 한국교회 변화를 이끈 박조준 목사의 목회 사역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한다.

1934년 평안남도 강동에서 출생한 박 목사는 해방 후 공산주의 치하에 지내다 6.25 전쟁이 일어나자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내려왔다. 이후 박 목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거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고, 영은교회와 영락교회, 갈보리교회 등을 거치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목회자로 살아가고 있다.

박 목사는 서른 일곱의 나이로 한국의 대표적 교회인 영락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1980년대 서슬 퍼런 신군부에 맞서 예언자적 목소리를 쏟아냈고, 영락교회 수요예배에는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매주 약 1만여 명이 넘는 신도들이 모여들었다. 또 그는 미국 순방길에 동행해 달라거나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를 맡아 달라는 군부의 요청을 거절하며, 권력에 맞선 진정한 설교자로서 시대적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박조준 목사는 교회 개혁의 선봉에 서서 조직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교회를 꿈꾸며 독립교회를 지향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가 각자의 역량을 충분하게 발휘하는 목회 풍토를 조성하고자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사명을 다하는 목회자가 돼라!”고 외치며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목회와 설교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그가 걸어온 삶과 목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CTS 특집 다큐 「영혼의 파수꾼, 박조준」은 4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CT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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