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김기돈, 이하 재단)은 4월 14일 양평군청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윤홍열 이사장 및 이성희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진로멘토링은 양평군 내 저소득층 초·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진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체계적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표준화 심리검사, 진로직업 동기부여, 생생 직업체험, 리더십 및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총 6회기 최대 2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특히 드론 전문가, 웹툰 작가, 반려동물 전문가 등 8개 직업군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진로 선택 기회가 제한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미래진로센터와 함께 운영되며, 모든 참여 학생에게는 교재 및 실습도구가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후원을 통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미래 세대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육형 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