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2025 부활절 메시지
예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혼돈과 아픔의 시대, 부활 생명 전하자’는 제목의 부활절 총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김영걸 총회장은 “우리가 맞이하는 부활절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절망을 뚫고 피어나는 하나님의 희망이며,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생명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이라며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돈과 아픔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부활의 생명을 전하는 교회, 참된 희망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회장은 “오늘, 불확실성의 시대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참된 희망과 회복의 약속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죽음과 절망, 갈등과 불신을 넘어 화해와 화합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며 “우리는 이 부활의 능력 안에서 더욱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며,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분별력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공의로운 공동체를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신앙의 삶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도 믿음의 길을 보여주는 본이 돼야 한다”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활의 기쁨을 세상 속으로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부활의 빛이 이 땅의 모든 어둠을 밝혀 주시고, 생명의 기쁨이 우리 모두의 삶에 넘치기를 기도하며 축복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혼돈과 아픔의 시대, 부활 생명 전하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며, 그 부활의 능력과 생명이 사랑하는 우리 총회와 69개 노회, 9473개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히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부활절은 단순한 기념이 아닙니다. 이는 절망을 뚫고 피어나는 하나님의 희망이며,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생명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최근 대통령 탄핵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사회적 혼란과 국민의 분열은 여전히 깊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과 아픔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부활의 생명을 전하는 교회, 참된 희망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불확실성의 시대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참된 희망과 회복의 약속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죽음과 절망, 갈등과 불신을 넘어 화해와 화합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이 부활의 능력 안에서 더욱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며,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분별력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롭고 공의로운 공동체를 세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앙의 삶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도 믿음의 길을 보여주는 본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활의 기쁨을 세상 속으로 흘려보내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의 빛이 이 땅의 모든 어둠을 밝혀 주시고, 생명의 기쁨이 우리 모두의 삶에 넘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