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배우 최강희·진선규도
식수 문제 해결 ‘달리며 나누는
기쁨, 글로벌 기부 러닝 캠페인
전국대회는 9월부터 11월 사이
창원, 전주, 대구, 대전, 일산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는 5월 13일까지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기부 러닝 캠페인 ‘2025 글로벌 6K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6K 마라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진행된 월드비전 대표 기부런 행사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6km를 참가자들도 걷거나 달려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6월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2025 글로벌 6K 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 사이 전국 대회로 확대돼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 등지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전국대회의 각 지역별 행사 일정은 창원 9월 20일 315해양누리공원, 전주 10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구 10월 25일 율하체육공원, 대전 11월 8일 엑스포시민광장, 일산 11월 15일 ‘일산호수공원’ 등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 본 대회 5,000명, 전국 대회는 창원, 전주, 대구, 대전 2,000명씩, 고양 3,000명씩을 선착순으로 동시에 접수 받는다. 참가신청은 글로벌6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배번,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행사에서 제공하는 배번에는 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사진이 담겨 있다.
특히 올해는 배우 최강희·진선규, 모델 정혁 씨 등이 대회에 동참해 캠페인을 빛낼 예정이다. 규모가 확장된 이번 캠페인 브랜드 모델로 에이티즈(ATEEZ) 캡틴 홍중 씨가 발탁돼, 캠페인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케냐와 잠비아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iM금융그룹 I iM사회공헌재단 △PM인터내셔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함께 한다. 이어 △리스테린 △바닐라코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게토레이 △네츄럴라이프 얼라이브 △아슈니버스 △풀무원샘물 등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깨끗한 물이 당연하지 않은 곳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월드비전은 지난 30년간 단일단체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식수위생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글로벌 6K 마라톤’ 같은 캠페인을 통해 계속 식수위생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6K 마라톤’ 캠페인은 작년까지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총 4만 5,892명이 참여한 월드비전 대표 기부런 행사이다. 지난 2018년에는 그룹 투피엠(2PM) 멤버 이준호 월드비전 홍보대사, 2024년 배우 유지태·최강희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직접 참여해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현실에 문제의식을 고취시켜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