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목요강좌, 100주년기념교회 20주년 맞아 ‘양화진 편지낭독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양화진문화원 주최 2025년 상반기 양화진목요강좌가 ‘양화진 편지낭독회’라는 주제로 3차례 진행된다.

양화진목요강좌는 2008년 시작돼 이념·종교·세대·지역 간 갈등 해소에 미력하나마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양화진목요강좌는 특히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이하 100주년기념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전체 주제인 ‘하나님의 섭리, 자기 부인, 순종’에서 피조물의 의미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고, 나와 타인에게 편지를 쓰며 자기 부인, 순종까지 나아가는 사유의 장을 만들고자 ‘하나님의 피조물에게 띄우는 편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4월 24일에는 김다은 양화진문화원 위원이 ‘성경에는 왜 <자연>이라는 단어가 없을까’, 5월 22일에는 김헌 문화원장이 ‘나에게 보내는 편지는 어떻게 가능한가’, 6월 26일 강요섭 대외담임목사가 ‘징검다리 돌 하나’를 주제로 강연과 사회를 맡았다. 모든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100주년기념교회는 민족 독립과 근대화에 앞장섰던 초기 기독교의 얼이 담긴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한국교회를 위해 순교한 선조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의 관리·운영을 위해 故 한경직 목사(영락교회)가 초대 이사장으로 있던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현 이사장 김해철)에 의해 2005년에 창립됐다.

양화진문화원은 문화를 통해 이 땅의 사람들을 섬기고, 교회와 사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100주년기념교회가 설립한 부설기관이다. 초대 명예원장으로는 故 이어령 교수였고, 현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양화진문화원은 양화진목요강좌와 양화진역사강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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