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영 등 2025 ‘찾아가는 멘토단: 부산’ 출격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꿈 고민하는 청년·청소년 찾아

로이로이서울 김서정 대표 등
부산 청년 만나, 하태선 단장
위커즈러브 최용수 대표 동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이태영, 최용수 대표, 하태선 대표, 김서정 대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이태영, 최용수 대표, 하태선 대표, 김서정 대표.

꿈을 고민하는 부산 청년 및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2025 찾아가는 멘토단: 부산편’이 오는 6월 1일(주일) 부산 부산진구 신암로 동성교회(담임 박준영 목사)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멘토단’은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막막한 미래 사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은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이 기획한 행사다.

이번 부산편 행사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배우 이태영을 비롯해 패션 브랜드 ‘로이로이서울(royroyseoul)’ 김서정 대표, 위커즈러브 최용수 대표, 토브 하태선 대표가 멘토단으로 출격한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댄싱퀸’, ‘돌멩이’,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등에 출연한 이태영 사모는 전교 꼴찌였다 명문 대학에 입학한 입시 노하우를 비롯해 작품 촬영 비하인드나 웹드라마·독립영화 제작 경험, 캐스팅 디렉터로 일했을 때의 감동적 순간 등을 공유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봉사활동 중 만난 알바니안 아이들을 돕기 위해 연기 아카데미를 열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서정 대표는 대학에서 오르간과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졸업 후 블로그를 통해 여성복 판매를 시작한 경험담을 소개하고, ‘로이로이서울’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패션 사업을 이어가게 된 여정을 들려준다.

NGO와의 협업으로 의류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익금을 기부하는 선행프로젝트 기획자로서 선한 움직임도 전한다. 최근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브랜딩 기획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기획자와 크리스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비전도 함께 공유한다.

캐나다 5성급 호텔 요리사였다 사회적기업 ‘위커즈러브’를 이끌고 있는 최용수 대표는 요식업에 입문한 계기와 호텔 주방에서의 치열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후 미얀마 중퇴 청소년을 위한 식음료 직업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과 귀국해 요식업과 카페를 운영한 경험, 최근에는 영주로 귀농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등 생생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엔터테인먼트 기획홍보사 ‘토브’의 하태선 대표도 자신이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비전을 나눈다. 그는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싸이더스HQ를 시작으로 키이스트 등 대형기획사와 중소 매니지먼트까지 다양한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 토브를 세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키워가는 한편, 비영리단체 ‘하늘빛’을 세워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하늘빛프로젝트’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2025 찾아가는 멘토단: 부산편’은 동성교회를 비롯해 더뉴, 그렇게하니스튜디오, 금단제, 래미안제빵소, 오우르, 하늘빛 등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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