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 환자와 보호자 건강 지원”
17일, 환자 위한 ‘제주 라파의 집’
뉴케어 균형영양식 및 후원금 전달
혈액투석 전 영양식 지속 제공 약속
후원금 난방환경 개선 위해 사용
제주 라파의 집(이사장 박진탁)은 지난 4월 17일 대상웰라이프(주)(대표이사 서훈교) 뉴케어가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 및 영양식을 전달받았다.
국내 유일 만성신부전 환자 쉼터인 ‘제주 라파의 집’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신장질환자 전용 균형 영양식인 ‘뉴케어 케이디 플러스’와 일반 환자용 ‘뉴케어 구수한 맛 미니’ 등 다양한 영양식을 지원받았다.
신장질환 환자에게 식이조절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장기간 치료에 지친 환자와 간병에 지친 가족이 매일 고단백·저칼륨 식단을 실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맞춤형 균형영양식 지원은 식단 관리의 부담을 덜고,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에너지 소모가 많은 혈액투석 환자들에게는 ‘뉴케어 케이디 플러스’를 지원해 힘겨운 치료 가운데 체력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 후원금은 라파의 집 난방환경 개선 등에 사용돼,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 환경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 라파의 집은 2007년 신장을 이식받기 전까지 평생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건립한 시설로, 현재까지 1만여 명의 환자가 이곳을 다녀가며 투병 중 심신의 안정을 얻었다.
제주 라파의 집 관계자는 “장기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일상에는 반복되는 치료와 까다로운 식단 조절의 어려움이 늘 공존한다”며 “뉴케어의 후원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