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 삼신상사와 생명나눔 활성화 위한 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생명나눔 의미 되새기는 마지막”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기증 확산
위해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 전개
유가족에 삼신 옥꽃 선물로 표현

▲업무협약식. ⓒ운동본부

▲업무협약식. ⓒ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운동본부)가 상조전문기업 (주)삼신상사와 지난 4월 21일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의 목표를 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신상사는 온·오프라인 매체 및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독려 활동을 진행한다. 또 장기기증인 유가족에게 삼신상사 ‘삼신 옥꽃’을 제공함으로써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나눔과 유가족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삼신상사 전대훈 전무는 “죽음이 두려움이 아닌, 보다 값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명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새롭게 문을 연 삼신 장례문화 체험관에서도 장기기증 관련 홍보영상 시청 및 교육, 희망등록서 비치 등을 통해 장기기증 홍보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운동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생명을 나눈 기증인의 유가족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잘 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 생명을 나눠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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