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국회 본관 앞 기자회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송경호 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송경호 기자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4월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그는 광장에서, 철로 옆에서, 공장 안에서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목격했고, 그 한복판에서 함께 걸어온 사람”이라며 “그는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체제에 순응하지도 않았다. 김문수는 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둔, 실천하는 행동가이자 신념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 경제는 불안하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으며, 정치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는 정치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진짜 리더’를 선택해야 한다. 그 이름이 바로 김문수”라고 했다. 다음은 이들의 기자회견문 전문.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국민의 시대정신, 김문수와 함께 갑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금사모 전국 회장 김재헌 입니다!
오늘 저희는 한 목소리로 선언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김문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입니다. 그는 광장에서, 철로 옆에서, 공장 안에서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목격했고, 그 한복판에서 함께 걸어온 사람입니다. 그는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체제에 순응하지도 않았습니다. 김문수는 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둔, 실천하는 행동가이자 신념의 지도자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위기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경제는 불안하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으며, 정치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는 정치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진짜 리더’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 이름이 바로 김문수입니다.

안녕 하십니까 부산 48개 단체 대표 나영수 이사장입니다.
단일화는 야합 연대는 국민적 염원입니다!
일부에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론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묻습니다.
단일화가 과연 문제의 해답입니까?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숫자 맞추기의 정략적 단일화가 아니라, 원칙과 신념에 기반한 진짜 변화입니다. 우리는 단일화보다 더 본질적인 해법을 택하겠습니다. 바로, 시대적 과제를 분담하고 국민 앞에 책임을 나누는 ‘역할적 연대’입니다. 한덕수 후보가 가진 경륜과 행정적 안정성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김문수가 보여주는 도전 정신과 가치 중심의 개혁노선은, 결코 대체될 수 없는 시대의 요청입니다. 둘은 결코 경쟁자가 아닙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광주대표 김순옥입니다.
저희는 역할적 연대를 지지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함께 이끌어갈 두 명의 조타수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은 내치를 한 사람을 지금껏 해온 것처럼 외교를 통해 각자의 강점을 지키되, 공동의 항해를 도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정치, ‘역할적 연대’입니다.

끝으로 주장합니다~ 시민대표
김문수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비겁하게 물러서지도, 조용히 타협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는 끝까지 국민을 보고 갑니다. 지금 이 순간, 김문수를 선택하는 것은 단지 한 사람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신념을 택하는 것이며, 시대정신을 따르는 것이며, 무엇보다 ‘정치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국민적 결단입니다.

경기 김문정 대표입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기득권 정치에 만족하시겠습니까? 거대 양당의 협의에 삶을 맡기시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서 진짜 변화를 선언하시겠습니까? 김문수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28일 오후 3시 국회본의장 앞
김문수 지지 선언 일동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