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중앙교회에서 서울경인지역 SFC 운동원 한자리
겨울의 흔적이 여전하지만 봄을 가장 먼저 맞은 듯 싱그러움이 짙은 캠퍼스의 3월. 서울지역 SFC도 서울중앙교회에서 17일(목) 오후 7시 개강예배를 드려 새 학기의 출발을 함께 했다.SFC 운동원들로 예배당이 가득 메워지고 강령 및 학신가를 제창함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이 날 라은성 교수(국제신학대학원)는 요11장 40절을 주제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라 교수는 인간의 첫번째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것이라 말했다. 기쁨의 근원이 하나님이 된다는 것으로써 수많은 사람이 불행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믿음에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는 것이고 스스로 죽은 것 같고 움직일 수 없는 자와 같을지라도 주님은 죽은 자도 살리셨음을 기억하고 항상 우리와 함께 동행하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그것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대학생들이 놀고 마시는 문화에 너무 젖어 산다며 여유가 된다면 해외로 나가 꿈을 가지고 대학 시절 학업에 파묻혀 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도전을 얻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예배 이후에는 알돌 임명식과 예비 알돌 수료식, 새내기 환영 순서가 진행됐다. 사명감과 포부로 가득 찬 운동원들은 축복의 손길과 찬양으로 한 해 캠퍼스 사역의 출발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