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07' 연합기도운동 광주로 확산

윤숙희 기자  shyoon@chtoday.co.kr   |  

5월 15일 8시간동안 광주 지역 부흥 위한 연합 특별기도회

				▲작년 서울에서 열린 'Again 1907' 모습
▲작년 서울에서 열린 'Again 1907' 모습

작년 서울에서 'Again 1907'로 시작된 연합 기도 운동의 불씨가 광주로 옮겨 붙었다.

오는 5월 15일(일) 오후 9시부터 8시간 동안 광주 구동실내체육관 혹은 조선대학교 실내체육관과 도청 앞에서 진행될 'Again 1907 in Gwang-ju'는 광주를 위해 기도하던 청년 목회자들과 대학 청년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지는 기도회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진행되는 특별기도회다.

이번 행사는 1907년 평양에서의 대 부흥 운동이 한국 사회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치며 한국 기독교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며 제 2의 기도 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구성은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찬양과 경배, 개인의 회복과 회개운동, 광주의 회복을 위한 지역별 중보기도, 세계 선교와 부흥 운동이 온 땅에 번지기를 소망하는 기도, 기독 청년들과 광주 지역 청년 목회자 연합의 광주 선언문 선포와 광주 봉헌서 낭독으로 이뤄지고, 새벽 4시에는 모든 기도하는 사람들이 도청 앞으로 집결해 각 구와 동과 지역으로 여리고 작전을 위한 파송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4년 전부터 예배 모임과 기도 모임으로 준비됐고 지난 2월부터 광주 지역 교회를 투어하며 기도 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해 5월 31일에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Again 1907'은 약 7천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말씀과 기도와 예배의 철야 집회를 통해 청년 부흥의 역사를 보기도 했다.

현재 30여 개의 교회,기관 및 단체, 협력 단체 등이 기도회 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더 많은 단체 섭외를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혔다. 주최측은 특별히 호남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중심지인 광주가 변화되는 것은 나라가 변화되는 것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보고 기도회 이후 내년과 후년에는 이러한 기도 운동이 전국 각 도시에서 청년 중심으로 개최될 것을 기대했다. 또 평양 대 부흥 100주년이 되는 2007년에는 전국을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하는 전국 단위의 기도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는 이 기도 운동들의 영은 한국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한 핵폭탄의 버섯 구름이 올라와서 지구 전체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 영적 방사선은 인간의 육체를 관통하는 에너지였고, 그것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이 기도 운동들은 모든 육체들을 어느 정도 부드럽게 했고 복음을 위하여 그들을 준비 시켰습니다.”

‘21세기를 위한 예언적인 비전' 저자-릭 조이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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