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구역장 만남의 날' 행사 가져
지난 19일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에서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주최로 2003년 3월 세계기도일예배를 준비하는 구역장들이 모이는 “신·구 구역장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내년 3월 7일 '세계기도주일'
세계기도일의 유래와 예배
이 날은 그동안 수고했던 2002년 구역장들과 새로운 2003년 구역장들과의 만남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구 구역장은 신구역장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나눠주고, 신구역장은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으로 이문숙 총무가 2003년 세계기도일예배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문숙 총무는 이 자리에서 "세계기도일 준비하는 구역장은 먼저 세계기도일 구역장은 개교회 일이나 개 교단의 일이 아닌 나뉘어진 세계를 하나되게 하는 일을 우선시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어야하며, 세계기도일 구역장은 세계기도일을 준비하면서 지도력을 개발하는 구역장들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다 넓은 공간, 다양한 장소에서 자신을 개발하고 지도력을 발휘하는 내적권위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총무는 "현 시점에서 세계기도일을 위해 준비할 일은 먼저 2002 세계기도일예배를 창조적으로 수용하고 자기 구역상황을 구 구역장과 협력하고 파악해서 몇 명, 어떤 교회들과 교단들이 모였으며, 반응은 어땠으며, 무엇이 좋았는지, 또 아쉬웠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계기도일을 준비하는 구역장들에게 필요한 요건으로는 "구역점검" "자기 구역 교회 현황을 파악하고 확장 계획 세우기" "현재 교회들의 상태를 파악해서 자기 구역의 임원들과 함께 대책 세우기" 등을 들었다.
무엇보다도 이 총무는 "각 구역 구역장은 임원들을 조직해야 하며, 구역장/ 총무/ 회계/서기 등 또한 예배위원과 홍보위원을 조직해서 처음부터 함께 세계기도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임원들과 자주 모여서 의논하고, 회의기록을 남기고, 같이 일하므로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일을 분배하는 그런 세계기도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차 구역장 모임은 2002년 12월 17일(화) 오후 2시 연동교회 소예배실에서 있다. 1차 구역장 모임에서는 구역장 리더십개발 프로그램과 예배문 작성국 슬라이드 상영, 예배문 주제에 관련된 성서연구, 구역장 임명식, 파일핸드북 등의 2003년 자료배포가 있을 예정이다.
또 2003년 1월과 2월에 각각 2차, 3차 구역장 모임이 있어 구역장들을 훈련시킬 계획이며, 3월 7일 세계기도일 행사가 끝난 후 예배를 평가하고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