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정치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교육의 어려움 등 너무나도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것을 말할 수 있겠지만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이기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거짓이 사라지고 진실이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같은 학과 친구들인 대학생 4명이 따뜻한 봄이 되자 몸이 들썩거려 어느날 강의에 불참했다.다음날 학교에 돌아온 그들은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교수에게 변명을 했다. 넷이서 함께 타고 오던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나서 결석할 수밖에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교수는 전혀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자네들은 지난 시간에 퀴즈를 풀지 못했네. 그러니 지금이라도 펜과 종이를 꺼내 퀴즈를 풀어보게나.”
교수는 계속 미소를 지었다. 이에 그 학생들은 펜과 종이를 꺼내 대답할 채비를 하고 교수의 질문을 기다렸다. 잠시 후 교수는 입을 열었다. “다음 질문의 답을 쓰시오. 첫번째 질문, 자동차의 어느 쪽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까?” 그러자 그 학생들은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몰랐고 결국 모든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 거짓말은 텅 빈 인격의 노출이다. 진실만이 최고의 방법이다.
거짓은 반드시 드러난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아마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나에게는 거짓이 없는지 생각해 보자. 거짓말 때문에 고통받아 본 적이 있는가? 나부터 거짓을 버려 보자. 누군가를 탓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나부터 생각해 보고 나부터 고쳐보자. 거짓이 없어지고 진실이 살아있기만 하면 아마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며 마음도 평안해질 것이다. 진실한 가정, 진실한 사회, 진실한 나라가 되기를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기도 드리자.
송기배 목사(21C가정행복학교 대표, 화광교회 담임, 총신대학원 졸업, <나는 아버지다>와 <나는 어머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