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배 칼럼] 거짓없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  
▲송기배 목사
▲송기배 목사

우리는 현재 정치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교육의 어려움 등 너무나도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것을 말할 수 있겠지만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이기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거짓이 사라지고 진실이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같은 학과 친구들인 대학생 4명이 따뜻한 봄이 되자 몸이 들썩거려 어느날 강의에 불참했다.다음날 학교에 돌아온 그들은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 교수에게 변명을 했다. 넷이서 함께 타고 오던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나서 결석할 수밖에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교수는 전혀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자네들은 지난 시간에 퀴즈를 풀지 못했네. 그러니 지금이라도 펜과 종이를 꺼내 퀴즈를 풀어보게나.”

교수는 계속 미소를 지었다. 이에 그 학생들은 펜과 종이를 꺼내 대답할 채비를 하고 교수의 질문을 기다렸다. 잠시 후 교수는 입을 열었다. “다음 질문의 답을 쓰시오. 첫번째 질문, 자동차의 어느 쪽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까?” 그러자 그 학생들은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몰랐고 결국 모든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 거짓말은 텅 빈 인격의 노출이다. 진실만이 최고의 방법이다.

거짓은 반드시 드러난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아마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나에게는 거짓이 없는지 생각해 보자. 거짓말 때문에 고통받아 본 적이 있는가? 나부터 거짓을 버려 보자. 누군가를 탓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나부터 생각해 보고 나부터 고쳐보자. 거짓이 없어지고 진실이 살아있기만 하면 아마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며 마음도 평안해질 것이다. 진실한 가정, 진실한 사회, 진실한 나라가 되기를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기도 드리자.

송기배 목사(21C가정행복학교 대표, 화광교회 담임, 총신대학원 졸업, <나는 아버지다>와 <나는 어머니다> 저자)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