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아름답고 멋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쁜 삶 속에서 그 마음을 잃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삶을 살기에 감사할 일도 감사하지 못하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혹 우리도 감사를 잃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감사가 빠지면 인생은 맛이 없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우리는 맛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감사하는 자만이 인생의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과 선하심에 대한 확고한 믿음만 있으면 끊임없는 감사가 우리 마음 속에서 우러나옵니다. 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적으로는 가난할 수 있어도 영적으로는 참으로 부유한 사람입니다. 사실 보이는 물질이 우리를 부유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감사가 우리를 부유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질적으로 부유하지 못해도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찰스 디킨즈의 소설에 나오는 한 인물은 이렇게 말합니다. “다음 끼니를 어디서 얻게 될 지를 모르는 것은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너무 부유해서 사람의 맛을 내지 못하는 것보다, 가진 것이 없지만 사람의 맛을 낼 수 있는 사람이 훨신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부유한 것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한 여인이 계속 물질을 더 소유하고 싶은 끊임없는 욕망 때문에 평안이 없다고 의사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사는 그녀에게 “집안이 너무 순탄하고, 마음 속에 감사가 없으면 대개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우리도 많은 행복이 있음에도 나의 욕망 때문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마음을 비우고 감사의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지금 어떤 형편에 있든지 내가 받은 많은 축복을 헤아려 보십시오. 시편 105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행하신 기사를 기억할찌어다’(1,5절) 감사라는 소금은 삶의 모든 것을 더 맛있게 만듭니다.
한번쯤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마음을 다해 감사해 봅시다. 함께 외쳐 봅시다. “다 감사 드리세. 온 맘을 주께 바쳐. 그 섭리 놀라워 온 세상 기뻐하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은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출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모든 만민에게 알리는 감사의 사람이 되어 봅시다.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찌어다’(시105:1)
송기배 목사(21C가정행복학교 대표, 화광교회 담임, <나는 아버지다>와 <나는 어머니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