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배 칼럼] 아홉가지 실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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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배 목사
▲송기배 목사

누구나 성공을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만 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가 없다. 생각만 한다면 대부분 실패를 맛보게 된다. 이 글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실패하는 사람은 책임을 다른 상대방에게 넘긴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실패를 타인의 잘못이나 불운의 소치로 돌린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 잘못이 있을 때는 언제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실패하는 사람은 자기 비난과 학대의 길로 자신을 몰아간다. 실패를 통해 성공을 얻을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을 비난하거나 학대하는 사람은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해야 한다.

셋째, 정확한 목표 없이 성공의 여행을 떠나는 자는 꼭 실패한다. 목표 없이 일을 진행하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잡지 못한다. 현대인들 중에 목표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넷째, 잘못된 목표 설정은 성공해도 성취감을 못 느낀다. 목표가 없는 것도 실패하는 이유가 되지만, 목표가 있어도 실패하는 사람들도 많다.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해도 허탈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잘못된 목표 설정 때문이다.

다섯째. 쉬운 길, 편안한 길로 가는 사람은 성공의 묘미를 못 느낀다. 어려움 없이 성취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쉽게 성공하는 사람은 쉽게 실패한다. 성실하고 노력하는 자만이 진정한 성공을 가져 올 수 있다.

여섯째, 혼자서는 성공해도 상처뿐인 영광만 얻는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있다면 바로 이기주의다. 나만 잘되면 된다는 사고는 큰 상처로 괴로움만 더할 뿐이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성공의 길을 간다면 쉽고도 빠르게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쁨도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일곱째, 작은 일, 사소한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실패한다. 실패자는 큰 일만 좇다가 작은 일의 중요성을 간과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성공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결코 그것을 소홀이 여기는 마음이 없어야 한다.

여덟째, 실패하는 사람은 너무 빨리 단념한다. 어려울 때, 힘들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연마해야만 성공의 풍선을 터트릴 수 있는 것이다. 인내는 달콤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홉째, 실패하는 사람은 과거에 집착한다. 실패자는 흔히 과거에는 잘 나갔다느니 하면서 현실에 돌아오지 못하고 과거에서 머무르는 경우를 많이 본다. 성공했던 실패했던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이다. 현재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송기배 목사(21C가정행복학교 대표, 화광교회 담임, <나는 아버지다>와 <나는 어머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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