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배 칼럼] 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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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배 목사
▲송기배 목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당신은 어떤가? 마음만 다르게 먹으면 잘 될 일을 마음을 달리해서 그르친 적은 없는가?

어떤 여자가 두 번이나 남편과 사별하고 다시 한 믿음직한 남자와 세번째 결혼을 했다. 새로 맞은 남편은 아내를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해주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행복에 겨워야 할 부인이 자꾸 몸이 약해지고 얼굴마저 날이 갈수록 핼쓱해졌다는 사실이다.

보다 못한 남편이 물었다.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 거요?” 그러나 부인은 단지 마음의 병이라고만 대답했다.

착한 남편은 자신이 부인에게 잘 못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어떻게 더 사랑해주면 되겠소. 무슨 말이라도 해 봐요”라고 부인에게 묻자 부인의 대답은 이러했다. “당신이 또 죽으면 어떻게 하나요?” 즉 부인은 남편이 또 죽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몸이 말라갔던 것이다.

같은 일을 두고 사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때와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때, 그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생긴다. ‘새가 노래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새가 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다른 것이다.

로버트 슐러 목사의 책에 이런 얘기가 실려 있다. 한 부인이 시장에 나와 작은 물고기만 골라 사길래 상인이 “왜 그렇게 작은 것만 사느냐”고 물었더니 부인은 “우리집 프라이팬이 작아서”라고 대답했다 한다. 그러자 그 상인이 “부인, 물고기를 사기 전에 프라이팬을 먼저 바꾸세요”라고 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성공을 실패로 만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혹 지금까지 부정적인 면만 보았거나 잘못 생각한 것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모든 일을 긍정적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모든 일에 성공을 거두길 바라며,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

송기배 목사(21C가정행복학교 대표, 화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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