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칼럼] 북한의 핵실험은 하나님의 징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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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광 목사
▲김성광 목사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006년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 ‘핵실험 성공적 진행’을 공식발표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UN의 경제제재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한계에 도달하자 민족의 생존권을 담보로 한 비장의 카드를 내놓은 것입니다.

‘핵실험’이라는 모험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던 김정일은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암살당할지도 모를 상황에 직면해 자기와 똑같이 생긴 총알받이를 두 명씩이나 데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나이와 키, 외모가 비슷한 사람들을 선발, 훈련시켜 공개 장소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법은 과거 악행을 일삼던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지도자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주요 국가행사를 제외한 군부대나 농장시찰 같은 현지 지도에 대역을 자주 사용한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악인의 마음에는 결코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북핵실험과 더불어 엄습한 한반도의 초긴장 사태는 분명 하나님의 연단과 징계 하에 이루어지는 일임을 우리는 직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김대중 정권부터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햇볕정책이라는 미명하에 북한공산 정권에게 수십조를 갖다 주고, 그것도 모자라 식량과 자원을 무상으로 상납하는 등 하나님의 심판 대상인 악한 무리들과 하나가 됨으로써 자초한 결과입니다.

북핵실험의 결과로 다가올 수 있는 UN의 경제 제재 및 군사적 대응은 분명히 악의 세력에 대해서는 심판의 도구로, 다른 한편으로 이 민족에 대한 징계의 채찍으로 작용합니다. 심판의 결과, ‘악의 축’ 김정일 정권의 몰락을 가져올 것입니다.

반면, 자녀를 향한 징계의 뒤에는 축복이 주어져 북한주민에게는 자유와 인권이 회복되며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더욱 확고하고 뿌리깊게 정착하게 되고, 경제는 급성장하여 10여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어, 3만불, 4만불 시대를 달성할 것입니다. 국방은 미국의 제1동맹국으로 UN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북핵 위기는 징계와 고난을 위해 주어진 것이기에 낙심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 징계가 축복이 되게 하시고, 징계가 연단이 되게 하시고, 징계가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나갈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이 나라에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으로 커다란 희망이 있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징계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선을 행할 때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김성광 목사

-학력
한국외국어대학, 대학원(M.A.)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M.A.)
뉴욕유니온신학대학원(S.T.M.)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장로교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D.Min.)
연세대학교대학원 신학박사(Ph.D.)

-경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97년 제46차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97년 공동회장
현, 강남교회 목사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굿뉴스강남 발행인(www.gnk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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