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하고 개척하는 자만이 승리한다
유럽의 네덜란드는 세계 최고의 낙농국가로, 풍차의 나라, 튤립의 나라로 유명하다. 하지만 원래 네덜란드는 육지가 바다보다 낮은 지형으로, 소금기가 많아 농사가 어려운 쓸모없는 땅이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 버려진 땅을 개간하여 농지를 만들고, 소금기를 빨아들이는 꽃인 튤립을 심었다. 그 결과 땅의 소금기가 없어지고 기름진 땅, 비옥한 농지가 만들어졌다. 이런 강인한 개척정신이 오늘날 네덜란드를 부유한 선진국가로 만든 것이다.
세계 최강 국가 미국도 개척의 역사로 이루어진 나라다. 유럽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은 동부에 도착한 후, 험난한 애팔래치아 산맥을 넘고, 미시시피 강을 건너고, 로키산맥을 지나 미개척지인 서부로 갔다. 그리고 척박한 서부를 개척하여 청교도 정신으로 나라를 세웠다. 하나님께서는 이 믿음의 개척자들을 축복하셔서 세계 최고의 국가를 만들어 주셨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 1953~)은 『불황경제학』에서 불황에서 벗어나 성공하기 위해서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 모험정신, 개척정신을 가지라. 둘째,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하라. 셋째,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노력하라.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개척정신, 모험정신이 필요하다.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모험하고 개척하는 자만이 성공한다. 그러면, 개척정신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더 큰 믿음, 더 큰 꿈을 가져야 한다.
현실 생활에 만족하여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믿음과 더 큰 꿈을 가지고 전진해야 한다. 운명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큰 믿음을 가지고, 큰 축복을 구해야 한다.
미국의 강철 왕 카네기(Andrew Carnegie ; 1835~1919)는 “큰 믿음이 있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 확률이 두 배나 더 높다”고 했다.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의욕이 넘치고, 희망차다. 하지만 작은 믿음을 가진 사람은 희망도 의욕도 없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얼굴표정만 보고,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
성공학의 대부 맥스웰 몰츠(Max-well Maltz) 박사는 성공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큰 소리로 말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실험결과, 사람이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크게 고함을 지르면 힘이 나서, 평소보다 15% 정도 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평소에 큰 소리로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는 버릇을 들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둘째,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개척정신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누군가 도와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세월을 낭비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자신 스스로 노력하고 싸우는 자세가 중요하다. 독일의 철학자 슈펭글러(Oswald Spengler ; 1880~1936)는 『서구의 몰락』에서 “젊은이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정신이 없는 국가는 몰락한다”고 말했다. 도전정신이 없으면 국가도 망한다. 미국의 기업가 빌 게이츠(Bill Gates ; 1955~ )도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은 없다”라고 했다. 도전하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 걸음이다.
최근 경제학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미시간대 김위찬 교수는 『블루오션 전략』에서 블루오션(blue ocean) ‘푸른 대양, 바다’처럼, 아무도 관심 두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새로운 고객,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정책을 찾는 개척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1992년 11월 21일 뉴욕타임지에 프랭크 알렌(Frank Allen)과 빌 클린턴(Clinton, Bill: William Jefferson Blythe IV ; 1946~ )의 기사가 실렸다. 알렌과 클린턴은 영국 옥스퍼드대학 시절 기숙사에서 한 방을 사용한 룸메이트였다. 알렌은 수재였고, 좋은 집안 출신으로, 경제적으로도 부유했다. 반면 클린턴은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가난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 알렌은 자살로 인생을 마쳤고, 클린턴은 미국의 42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알렌은 풍족한 환경에서 좋은 혜택을 받고 살았지만, 도전정신이 없었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이었다. 반면 클린턴은 개척정신과 독립정신이 강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졌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이 강한 도전정신 개척정신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었다.
셋째, 승리의식을 가져야 한다.
패배의식을 버리고, 승리의식을 가져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영국의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 1874~1965) 수상은 배짱이 두둑하기로 유명하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히틀러는 최첨단 폭격기로 쉴 새 없이 폭탄을 퍼부어 영국 런던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처칠은 “하나님! 영국군이 반드시 독일군을 무찌르고 승리할 줄 믿습니다”라고 배짱 두둑한 기도를 했다. 그는 한 번도 패배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영국과 미국의 연합군이 독일군을 무찌르고 승리했다. 위기를 만날 때 혹시 실패하면 어쩌나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처칠처럼 빼짱 두둑한 기도를 해야 한다.
요즘 우리나라는 북한 김정일의 핵무기 실험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구소련은 핵폭탄을 5천개 이상 가졌어도 경제가 실패하자 망하고 말았다. 패배의식으로 불안해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 공산정권을 이길 수 있다는 승리의식을 가지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이라도 미래를 향하여 도전하는 개척정신을 가진다면 하나님께서 큰 축복과 승리를 안겨 주실 것이다.
굿뉴스강남 발행인 김성광 목사
한국외국어대학, 대학원(M.A.)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M.A.)
뉴욕유니온신학대학원(S.T.M.)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장로교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D.Min.)
연세대학교대학원 신학박사(Ph.D.)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97년 제46차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97년 공동회장
현, 강남교회 목사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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